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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설 명절 연휴에도 전국의 525개 응급실은 평소와 다름없이 24시간 운영합니다.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어디서 알 수 있는지 기정훈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연휴에 문 여는 병원이나 약국을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스마트폰 앱입니다.
'응급의료정보제공'이란 이름의 앱을 실행하면 가까운 응급실과 진료 중인 병·의원, 문 연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밤 늦게까지 여는 달빛 어린이 병원은 물론 자동심장충격기가 비치된 곳도 한눈에 보여줍니다.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을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로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에 들어가면 같은 정보를 좀 더 큰 화면으로 찾아볼 수 있고,
전화는 보건복지콜센터 129번과 시도 콜센터 120번, 구급상황관리센터 119번에서 응급의료 정보를 제공합니다.
전국의 응급실 525곳은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진료하고,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은 하루 평균 261곳, 병·의원 등 민간 의료기관은 하루 평균 2천823 곳이 진료합니다.
약국은 하루 평균 4천560곳,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는 각각 평균 360개소와 40개소가 연휴 동안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 운영시간이 바뀔 수 있어서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김은영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 설 연휴에는 대부분의 병원들이 문을 닫기 때문에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비응급이시거나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연 다른 병의원을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들과 함께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서, 응급의료체계가 적정히 작동할 수 있도록 문 여는 의료기관들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전국 42개 재난거점병원의 DMAT, 재난의료지원팀도 출동 대기 상태를 유지해 재난 상황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YTN 기정훈입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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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설 명절 연휴에도 전국의 525개 응급실은 평소와 다름없이 24시간 운영합니다.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어디서 알 수 있는지 기정훈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연휴에 문 여는 병원이나 약국을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스마트폰 앱입니다.
'응급의료정보제공'이란 이름의 앱을 실행하면 가까운 응급실과 진료 중인 병·의원, 문 연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밤 늦게까지 여는 달빛 어린이 병원은 물론 자동심장충격기가 비치된 곳도 한눈에 보여줍니다.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을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로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에 들어가면 같은 정보를 좀 더 큰 화면으로 찾아볼 수 있고,
전화는 보건복지콜센터 129번과 시도 콜센터 120번, 구급상황관리센터 119번에서 응급의료 정보를 제공합니다.
전국의 응급실 525곳은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진료하고,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은 하루 평균 261곳, 병·의원 등 민간 의료기관은 하루 평균 2천823 곳이 진료합니다.
약국은 하루 평균 4천560곳,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는 각각 평균 360개소와 40개소가 연휴 동안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 운영시간이 바뀔 수 있어서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김은영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 설 연휴에는 대부분의 병원들이 문을 닫기 때문에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비응급이시거나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연 다른 병의원을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들과 함께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서, 응급의료체계가 적정히 작동할 수 있도록 문 여는 의료기관들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전국 42개 재난거점병원의 DMAT, 재난의료지원팀도 출동 대기 상태를 유지해 재난 상황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YTN 기정훈입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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