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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자양동 노룬산시장 안 공사장에서 불이 나 두 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작업자 두 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6층 옥상에 있던 한 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사장 간이화장실에서 시작된 불이 외벽을 타고 위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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