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 위험도 2주째 ’낮음’ 단계
지난주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양성률 ’2%’
중국발 입국자 방역 조치 ’조기 완화’ 여부 관심
지난주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양성률 ’2%’
중국발 입국자 방역 조치 ’조기 완화’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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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N.1 검출률이 50%를 넘기며 새로운 우세종이 됐습니다.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이 2%로 내려갔지만 입국 전후 검사를 완화하려면 춘제의 영향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가 2만 명대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셋째 주 6만7천여 명에서 5주 만에 3분의 1 수준인 2만천여 명으로 내려왔습니다.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4백 명대 중반, 사망자는 20명대로 낮아졌습니다.
확연한 유행 감소세에 지난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2주째 '낮음' 단계로 평가됐습니다.
중국발 입국자의 코로나19 양성률은 지난주 2%로 집계됐습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전수 검사가 시행된 초기 20%에 가까웠던 양성률이 한 달 동안 급격히 떨어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로 예정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후 검사와 단기비자 제한 등 조치가 더 일찍 완화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방역 당국은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 하락은 입국 전후 검사를 시행한 영향이 컸다고 평가하고 중국 내 유행이 감소하는 것인지는 좀 더 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아직까지는 춘제가 지난 지 얼마 안 돼서 그 영향이 전면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 영향에 대해서 살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와 함께, BN.1 변이 바이러스는 국내감염 검출률 50%를 넘어 새로운 우세종이 됐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한 다섯 번째 변이입니다.
직전 우세종이던 BA.5의 비중은 18%로 줄었습니다.
두 번 이상 감염되는 재감염 추정 비율은 지난달 셋째 주 기준 22.8%로 올라 방역 당국은 감염 예방을 위해 2가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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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N.1 검출률이 50%를 넘기며 새로운 우세종이 됐습니다.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이 2%로 내려갔지만 입국 전후 검사를 완화하려면 춘제의 영향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가 2만 명대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셋째 주 6만7천여 명에서 5주 만에 3분의 1 수준인 2만천여 명으로 내려왔습니다.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4백 명대 중반, 사망자는 20명대로 낮아졌습니다.
확연한 유행 감소세에 지난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2주째 '낮음' 단계로 평가됐습니다.
중국발 입국자의 코로나19 양성률은 지난주 2%로 집계됐습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전수 검사가 시행된 초기 20%에 가까웠던 양성률이 한 달 동안 급격히 떨어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로 예정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후 검사와 단기비자 제한 등 조치가 더 일찍 완화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방역 당국은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 하락은 입국 전후 검사를 시행한 영향이 컸다고 평가하고 중국 내 유행이 감소하는 것인지는 좀 더 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아직까지는 춘제가 지난 지 얼마 안 돼서 그 영향이 전면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 영향에 대해서 살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와 함께, BN.1 변이 바이러스는 국내감염 검출률 50%를 넘어 새로운 우세종이 됐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한 다섯 번째 변이입니다.
직전 우세종이던 BA.5의 비중은 18%로 줄었습니다.
두 번 이상 감염되는 재감염 추정 비율은 지난달 셋째 주 기준 22.8%로 올라 방역 당국은 감염 예방을 위해 2가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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