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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오는 13일까지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3일) 아침 8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3일까지 지하철 탑승은 하지 않고 혜화역에서 선전전만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제(2일) 오세훈 시장과의 면담자리는 문제 해결이 아닌 협박의 자리였다며, 전장연을 사회적 강자라고 규정한 데에 진정한 강자는 장애인 권리 예산을 보장하지 않는 기획재정부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다만, 일부 국회의원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나설 것을 제안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당분간 미뤄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수용해 13일까지 지하철 탑승시위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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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부 국회의원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나설 것을 제안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당분간 미뤄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수용해 13일까지 지하철 탑승시위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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