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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중구 남산 3호 터널 안에서 강남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30여 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고 다행히 다친 사람도 없었지만 화재 여파로 터널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다가 저녁 7시쯤 재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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