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32주 만에 최소..."7차 유행, 눈에 띄게 잦아들어"

수요일 32주 만에 최소..."7차 유행, 눈에 띄게 잦아들어"

2023.02.08. 오전 10: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수요일 기준으로 32주 만에 최소입니다.

방역 당국은 7차 유행이 눈에 띄게 잦아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모레(10일) 바뀐 학교 방역지침을 각 교육청과 학교에 내려보낼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앵커]
어제 질병관리청장이 5월쯤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 조정을 시사했는데, 오늘도 확진자 수, 여전한 감소세라고요.

[기자]
네, 오늘 신규 환자는 만 7천여 명입니다.

수요일 기준으로 지난해 6월 29일 이후 32주 만에 가장 적습니다.

일주일 전보다는 2천여 명, 2주 전보다는 천여 명이 적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83명으로 사흘째 2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어제 하루 숨진 사람은 22명입니다.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국내외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확진자 수를 주간 평균으로 따졌을 때 6주 연속 감소했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0.9로 5주 연속 1 아래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차관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박민수 / 보건복지부 제2차관 : 7차 유행이 눈에 띄게 잦아들고 있습니다. 두 달 전 하루 9만 명 가까이 발생했던 확진자는 1만 명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주 일 평균 확진자도 1만 6천 명대로, 6주 연속 감소하였습니다.]

박 차관은 어제 하루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가 335명 있었는데 확진자는 1명이었고, 지난주 양성률도 1.4%로 낮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중국 상황이 안정돼 감에 따라, 조만간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제한 조치가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곧 새 학기를 앞둔 만큼, 박 차관은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에 방역 관리 당부도 잊지 않았는데요.

지난주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이후에도 자가진단 앱이나 발열 검사, 소독이나 환기 관련 학교 방역 지침은 지난해 9월 개정된 것으로 그대로 쓰고 있었는데요.

교육부는 금요일인 모레(10일) 새 학교 방역지침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