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신 신임 국수본부장, 아들 학교폭력에 '끝까지 소송'

정순신 신임 국수본부장, 아들 학교폭력에 '끝까지 소송'

2023.02.24. 오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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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신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의 아들이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저질러 전학조치 됐고, 정 본부장은 전학을 취소하기 위해 모든 법적 대응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은 정 본부장의 아들이 고등학교 2학년이던 지난 2018년 학교폭력위원회에서 전학처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괴롭힘을 당한 학생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아직 후유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뒤 아들 정 군은 전학을 취소해 달라며 재심과 행정소송,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에 나섰으나 대법원에서까지 모두 기각됐습니다.

당시 변호사였던 정 본부장이 법정대리인을, 정 본부장의 사법연수원 동기가 소송대리인을 맡았습니다.

정 군의 학교폭력과 이후 소송 내용은 국수본부장 후보 인사검증 과정에서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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