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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방송통신위원회의 'TV조선 재승인 점수조작 의혹' 과 관련해, 당시 심사위원장이었던 윤 모 교수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오늘(8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윤 교수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윤 교수는 지난 2020년 3월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일부 심사위원들에게 TV조선의 특정 항목 평가점수를 고의로 낮추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같은 해 4월 20일 점수가 조작된 사실을 모르는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들에게 TV조선의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하게 해 직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당시 방송정책 부서에서 근무하던 양 모 국장과 차 모 과장이 TV조선의 최종 평가점수를 알려주며 점수표 수정을 요구했고, 윤 교수가 공모한 거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양 국장과 차 과장을 구속기소 한 검찰은 지난달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등 한 위원장이 해당 의혹에 관여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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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같은 해 4월 20일 점수가 조작된 사실을 모르는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들에게 TV조선의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하게 해 직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당시 방송정책 부서에서 근무하던 양 모 국장과 차 모 과장이 TV조선의 최종 평가점수를 알려주며 점수표 수정을 요구했고, 윤 교수가 공모한 거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양 국장과 차 과장을 구속기소 한 검찰은 지난달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등 한 위원장이 해당 의혹에 관여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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