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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실내 마스크 해제 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다음 주 중대본에서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마스크 해제와 관련한 움직임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질병관리청은 다음 주 중대본 회의를 통해 대중교통 탑승 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아 있는 병원과 약국, 요양병원 등에 앞서 먼저 대중교통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자율'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도 지난 7일 자문위 회의에서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푸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정부 요청에 따라 대중교통부터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는 안을 검토한 결과 위원 대부분이 풀어도 된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대중교통뿐 아니라 병원과 약국, 요양병원 등에서도 한꺼번에 마스크 의무를 풀어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개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좀 더 상황을 지켜본 뒤, 3월 말쯤 결정해 4월쯤 의무를 풀면 괜찮을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는 데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바꾸더라도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착용하리라는 판단 하에 해제 시기를 앞당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한 뒤 4월 말에서 5월 초쯤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신규 환자는 만8백 90명으로 어제보다 천9백 명가량 적습니다.
하지만 1주일 전과 비교해선 3천3백 명 늘어 감소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지난 3일부터 일주일째 신규 환자 규모가 전주보다 증가했습니다.
학교 개학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백43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고, 사망자는 20명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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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실내 마스크 해제 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다음 주 중대본에서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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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해제와 관련한 움직임 자세히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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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질병관리청은 다음 주 중대본 회의를 통해 대중교통 탑승 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아 있는 병원과 약국, 요양병원 등에 앞서 먼저 대중교통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자율'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도 지난 7일 자문위 회의에서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푸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정부 요청에 따라 대중교통부터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는 안을 검토한 결과 위원 대부분이 풀어도 된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대중교통뿐 아니라 병원과 약국, 요양병원 등에서도 한꺼번에 마스크 의무를 풀어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개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좀 더 상황을 지켜본 뒤, 3월 말쯤 결정해 4월쯤 의무를 풀면 괜찮을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는 데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바꾸더라도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착용하리라는 판단 하에 해제 시기를 앞당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한 뒤 4월 말에서 5월 초쯤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신규 환자는 만8백 90명으로 어제보다 천9백 명가량 적습니다.
하지만 1주일 전과 비교해선 3천3백 명 늘어 감소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지난 3일부터 일주일째 신규 환자 규모가 전주보다 증가했습니다.
학교 개학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백43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고, 사망자는 20명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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