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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동료 교사를 흉기로 위협하고 도주한 50대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현직 교사인 5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10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신정동에 있는 고등학교 교감실에서 흉기로 20대 동료 교사를 위협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갈등이 있었던 다른 교사를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하자 미리 준비했던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도주한 A 씨를 전화로 설득해 학교로 불러들였고, 이후 학교 운동장에서 A 씨를 체포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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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갈등이 있었던 다른 교사를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하자 미리 준비했던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도주한 A 씨를 전화로 설득해 학교로 불러들였고, 이후 학교 운동장에서 A 씨를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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