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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3월 21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첫 번째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어제가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해제 첫날이었는데 여러 신문에서 관련 소식을 다뤘죠?
[이현웅]
첫날 스케치 기사들 몇 개 볼 텐데요.
먼저 한국일보에 실린 사진입니다.
지하철 1호선의 모습인데가장 앞에 있는 인물, 노마스크 상태로 있고요. 그 뒤에 있는 여성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 빼고는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이렇게 비교적 혼잡하지 않은 객실에선마스크를 벗는 경우도 있지만다음 조선일보 사진을 함께 보시죠. 오전 8시 출근길 5호선 광화문역 모습인데,굉장히 밀집된 상태로 보이고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간대 버스에서도마찬가지로 90% 이상 마스크를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 신문은 경향신문 준비했는데요.
이렇게 기사 제목처럼 시민들은 '익숙해서, 혹은 불안해서,혹은 미세먼지 때문에' 아직은 '예스 마스크'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점차 '노 마스크'가 대세가 될 거라고 기대하는 시민들의 응답도 많았다고 전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물론 저희가 3년 동안 마스크가 굉장히 지겹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때로는 또 필요할 때가 있었거든요.
상황에 맞게 잘 사용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코로나가 잦아들기 시작하면서 인천공항 모습으로 보여요.
굉장히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인천공항의 모습인데 요즘 일손이 많이 부족한가 봐요?
[이현웅]
인천공항 여객 수요가 빠르게회복하면서 하루 평균 12만 명이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달 말부터 한중 노선이 증편이 될 텐데요.
훨씬 더 많은 이용객이 몰릴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인천공항의 수하물 적재와 하역,항공기 청소, 정비 등을 담당하는조업 인력은코로나 이전 약 1만 명 수준에서 현재 약 6천 명까지 줄어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약 1,500명을 신규채용했지만절반 이상이 퇴사하면서 인력 부족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남은 인력이 과중한 업무를 맡게 되면서 "연장 근로가 일상이 되고, 휴가는 전혀 쓰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인력 문제가 이용객들의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우려되는데 대책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현웅]
자칫 작년 런던 히스로공항처럼 수하물이 분실되거나 지연되는, 이른바 '수하물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인력 부족으로 공항이 마비된영국과 네덜란드에선 결국, 하루 이용 승객 수를제한하는 등의 긴급 조치를 한 바 있기도 합니다.
한편, 조업사 관계자는 새로운 인력을더 채용하려고 해도 쉽지 않다면서지상 조업 분야에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가능하도록 허용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일단은 근무 환경이 개선될 필요가 있어 보이고요.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머리만 대면 자는 그런 타입인데 요즘에 제 주변에도 잠을 잘 못 잔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관련 기사죠?
[이현웅]
조선일보 기사를 보면 불면증 등으로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사람들이 2017년 약 32만 4천여 명에서2021년 38만 1천여 명까지,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작년이죠. 2022년에는 더 급격히 증가해서 한해를 통틀어서 50만 명 안팎에 이를 거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불면증 환자 수는 전 세대에 걸쳐 늘고 있는데,특히 전문가들은 20대의 불면증이 급증하고 있는 걸 우려하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전 세대에 걸쳐서 늘고 있는데 왜 유독 20대가 더 우려가 되나요?
[이현웅]
우선 전 세대에서 18% 느는 동안 20대는 34%로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었고요.
또,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 변화나 노화 등으로 인해 불면증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기도 하지만,20대는 사회적인 영향이 더 크다고 보기 때문에 특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더 문제 삼는 건 20대가 불면증을 해결하기 위해 수면제 처방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경향이 있단 점인데요.
약물 의존증이나 부작용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우선 심리 상담이나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렇게 급격히 늘어나는 불면증을개인 건강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다뤄야 할 시점이라는 전문가 지적이 나오는데요.
수면 부족이 결국 생산성 저하나각종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앵커]
약에 의존하는 것은 정말 걱정스러운 부분인 것 같고요.
잠 잘 자는 사회가 우리 사회에 또 다른 과제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저도 요즘에 운전하면서 굉장히 궁금했던 부분이었습니다. 특히나 수입차 중에서 방향지시등, 깜빡이가 빨간색인 차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이걸 노란색으로 바꿔달라라고 미국에 요구했는데 이걸 거절을 했나 봐요?
[이현웅]
국내 규정, 노란색 깜빡이만 허용됩니다.
하지만 한미 FTA에 따라 연간 5만 대 이하 규모를 우리나라로 수출하는 미국 제조사는미국 안전규정을 지키면,국내 규정과는 조금 맞지 않아도판매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미국은 노란색과 빨간색 깜빡이를모두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빨간색 깜빡이를 둔 일부 차량이국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겁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뒷차가 혹시나 헷갈리지 않을까 그런 우려가 많이 됐었거든요.
[이현웅]
전문가들도 브레이크 등이들어온 걸로 오해해 자칫 위험한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작년에 미국 측에 깜빡이 색을국내 규정에 맞도록 바꿔줄 것을요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 측은 빨간색 깜빡이가위험을 유발한다는 구체적 통계가 없고,한국 수출용 제조 라인을 따로 두기엔비용 부담이 있다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이 유럽에는 노란색 깜빡이 차량만 수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 만큼 비용이 많이 든다는 건 핑계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일각에선 우리나라의 대미 자동차 수출량이 미국에서 수입해오는 것보다 많으니보다 강하게 주장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유럽에는 그렇게 수출을 하면서 우리나라에 안 하는 것도 참 이상한 것 같고요.
물론 FTA규정이 있기는 하지만 안전 문제와 직결되는 거라면 미국에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일회용컵 안녕. 우리가 환경 보호를 위해서 일회용컵을 줄여야 되는 부분들이 있죠. 이제 제도가 바뀌나 봐요?
[이현웅]
경향신문 기사 함께 볼 텐데요.
먼저 서울시 내 모든 커피숍에서사용 가능한 '다회용컵 표준모델',가칭 서울컵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반납기별로 특정 컵만이용 가능해서 불편을 줬던 점을해결하려는 방안이고요.
그리고 고객이 텀블러를 이용하게 되면 가게에서 할인을 해주기도 하는데,이때 시에서 똑같이 지원해서고객이 받는 할인 폭을 두 배로 늘리는 사업도 시범 도입됩니다.
이 밖에도 다회용컵 사용 대상을기업이나 경기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앵커]
사실 이런 다회용컵 같은 경우는 보증금 제도가 있었잖아요.
그래서 보증금을 내고 또 반환하고 이런 절차가 있었는데 이걸 불편하게 느끼는 분들도 많았을 것 같아요.
[이현웅]
특히나 다중이용시설에서 하게 되면 사람들이 밀집되면서 불편한 점이 있었을 텐데 그래서 공간이 제한된 곳에서는보증금 없이 내주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작년에 잠실야구장에서 진행해본 바가 있는데요.
보증금이 없어도 85% 정도의 회수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 축제나 장례식장에서다회용기를 사용하면 세척이나 수거,재공급 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하는 방안도 밝혔습니다.
[앵커]
아마 사용자 입장에서는 일회용컵이 더 편하기는 하겠지만 조금 불편할 수는 있어도 더 나은 환경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작은 실천에 동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굿모닝 브리핑 이현웅 아나운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3월 21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첫 번째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어제가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해제 첫날이었는데 여러 신문에서 관련 소식을 다뤘죠?
[이현웅]
첫날 스케치 기사들 몇 개 볼 텐데요.
먼저 한국일보에 실린 사진입니다.
지하철 1호선의 모습인데가장 앞에 있는 인물, 노마스크 상태로 있고요. 그 뒤에 있는 여성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 빼고는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이렇게 비교적 혼잡하지 않은 객실에선마스크를 벗는 경우도 있지만다음 조선일보 사진을 함께 보시죠. 오전 8시 출근길 5호선 광화문역 모습인데,굉장히 밀집된 상태로 보이고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간대 버스에서도마찬가지로 90% 이상 마스크를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 신문은 경향신문 준비했는데요.
이렇게 기사 제목처럼 시민들은 '익숙해서, 혹은 불안해서,혹은 미세먼지 때문에' 아직은 '예스 마스크'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점차 '노 마스크'가 대세가 될 거라고 기대하는 시민들의 응답도 많았다고 전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물론 저희가 3년 동안 마스크가 굉장히 지겹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때로는 또 필요할 때가 있었거든요.
상황에 맞게 잘 사용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코로나가 잦아들기 시작하면서 인천공항 모습으로 보여요.
굉장히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인천공항의 모습인데 요즘 일손이 많이 부족한가 봐요?
[이현웅]
인천공항 여객 수요가 빠르게회복하면서 하루 평균 12만 명이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달 말부터 한중 노선이 증편이 될 텐데요.
훨씬 더 많은 이용객이 몰릴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인천공항의 수하물 적재와 하역,항공기 청소, 정비 등을 담당하는조업 인력은코로나 이전 약 1만 명 수준에서 현재 약 6천 명까지 줄어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약 1,500명을 신규채용했지만절반 이상이 퇴사하면서 인력 부족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남은 인력이 과중한 업무를 맡게 되면서 "연장 근로가 일상이 되고, 휴가는 전혀 쓰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인력 문제가 이용객들의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우려되는데 대책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현웅]
자칫 작년 런던 히스로공항처럼 수하물이 분실되거나 지연되는, 이른바 '수하물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인력 부족으로 공항이 마비된영국과 네덜란드에선 결국, 하루 이용 승객 수를제한하는 등의 긴급 조치를 한 바 있기도 합니다.
한편, 조업사 관계자는 새로운 인력을더 채용하려고 해도 쉽지 않다면서지상 조업 분야에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가능하도록 허용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일단은 근무 환경이 개선될 필요가 있어 보이고요.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머리만 대면 자는 그런 타입인데 요즘에 제 주변에도 잠을 잘 못 잔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관련 기사죠?
[이현웅]
조선일보 기사를 보면 불면증 등으로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사람들이 2017년 약 32만 4천여 명에서2021년 38만 1천여 명까지,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작년이죠. 2022년에는 더 급격히 증가해서 한해를 통틀어서 50만 명 안팎에 이를 거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불면증 환자 수는 전 세대에 걸쳐 늘고 있는데,특히 전문가들은 20대의 불면증이 급증하고 있는 걸 우려하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전 세대에 걸쳐서 늘고 있는데 왜 유독 20대가 더 우려가 되나요?
[이현웅]
우선 전 세대에서 18% 느는 동안 20대는 34%로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었고요.
또,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 변화나 노화 등으로 인해 불면증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기도 하지만,20대는 사회적인 영향이 더 크다고 보기 때문에 특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더 문제 삼는 건 20대가 불면증을 해결하기 위해 수면제 처방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경향이 있단 점인데요.
약물 의존증이나 부작용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우선 심리 상담이나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렇게 급격히 늘어나는 불면증을개인 건강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다뤄야 할 시점이라는 전문가 지적이 나오는데요.
수면 부족이 결국 생산성 저하나각종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앵커]
약에 의존하는 것은 정말 걱정스러운 부분인 것 같고요.
잠 잘 자는 사회가 우리 사회에 또 다른 과제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저도 요즘에 운전하면서 굉장히 궁금했던 부분이었습니다. 특히나 수입차 중에서 방향지시등, 깜빡이가 빨간색인 차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이걸 노란색으로 바꿔달라라고 미국에 요구했는데 이걸 거절을 했나 봐요?
[이현웅]
국내 규정, 노란색 깜빡이만 허용됩니다.
하지만 한미 FTA에 따라 연간 5만 대 이하 규모를 우리나라로 수출하는 미국 제조사는미국 안전규정을 지키면,국내 규정과는 조금 맞지 않아도판매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미국은 노란색과 빨간색 깜빡이를모두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빨간색 깜빡이를 둔 일부 차량이국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겁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뒷차가 혹시나 헷갈리지 않을까 그런 우려가 많이 됐었거든요.
[이현웅]
전문가들도 브레이크 등이들어온 걸로 오해해 자칫 위험한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작년에 미국 측에 깜빡이 색을국내 규정에 맞도록 바꿔줄 것을요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 측은 빨간색 깜빡이가위험을 유발한다는 구체적 통계가 없고,한국 수출용 제조 라인을 따로 두기엔비용 부담이 있다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이 유럽에는 노란색 깜빡이 차량만 수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 만큼 비용이 많이 든다는 건 핑계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일각에선 우리나라의 대미 자동차 수출량이 미국에서 수입해오는 것보다 많으니보다 강하게 주장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유럽에는 그렇게 수출을 하면서 우리나라에 안 하는 것도 참 이상한 것 같고요.
물론 FTA규정이 있기는 하지만 안전 문제와 직결되는 거라면 미국에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일회용컵 안녕. 우리가 환경 보호를 위해서 일회용컵을 줄여야 되는 부분들이 있죠. 이제 제도가 바뀌나 봐요?
[이현웅]
경향신문 기사 함께 볼 텐데요.
먼저 서울시 내 모든 커피숍에서사용 가능한 '다회용컵 표준모델',가칭 서울컵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반납기별로 특정 컵만이용 가능해서 불편을 줬던 점을해결하려는 방안이고요.
그리고 고객이 텀블러를 이용하게 되면 가게에서 할인을 해주기도 하는데,이때 시에서 똑같이 지원해서고객이 받는 할인 폭을 두 배로 늘리는 사업도 시범 도입됩니다.
이 밖에도 다회용컵 사용 대상을기업이나 경기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앵커]
사실 이런 다회용컵 같은 경우는 보증금 제도가 있었잖아요.
그래서 보증금을 내고 또 반환하고 이런 절차가 있었는데 이걸 불편하게 느끼는 분들도 많았을 것 같아요.
[이현웅]
특히나 다중이용시설에서 하게 되면 사람들이 밀집되면서 불편한 점이 있었을 텐데 그래서 공간이 제한된 곳에서는보증금 없이 내주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작년에 잠실야구장에서 진행해본 바가 있는데요.
보증금이 없어도 85% 정도의 회수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 축제나 장례식장에서다회용기를 사용하면 세척이나 수거,재공급 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하는 방안도 밝혔습니다.
[앵커]
아마 사용자 입장에서는 일회용컵이 더 편하기는 하겠지만 조금 불편할 수는 있어도 더 나은 환경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작은 실천에 동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굿모닝 브리핑 이현웅 아나운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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