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도 독감처럼...10월∼11월 1번만 맞는다

코로나19 백신도 독감처럼...10월∼11월 1번만 맞는다

2023.03.22.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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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부터 코로나19 백신도 독감 백신처럼 10월 이후에 한 번만 맞게 됩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낮아지더라도 무료 접종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코로나19 백신도, 1년에 한 번만 맞으면 된다고요?

[기자]
네. 일반 국민이라면 10월에서 11월 사이, 한 번만 접종하면 됩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하는데 백신 종류는 개발 동향과 유행 변이, 효과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백신도 독감 백신 접종 체계와 비슷해지는 겁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을 연 1회 또는 정기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예상하지 못한 대유행이나 신규변이 출현 등 방역 상황이 변하면 접종계획도 바뀔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항암 치료를 받거나 면역 억제제 등을 먹고 있는 면역 저하자는 항체 지속기간이 짧은 만큼 1년에 두 번, 2분기와 4분기에 접종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당국은 코로나19가 연내에 4급 감염병으로 등급이 조정되더라도, 계속 무료 접종할 계획입니다.

백신 종류는 유행 변이와 효과, 개발 동향 등을 고려해서 결정할 예정인데, 세계 유행 추이와 국내 상황이 다를 경우도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동절기 2가 백신 추가 접종은 4월 8일 0시부로 종료되는데 접종 희망자를 위해 접종 기관 5천여 곳은 계속 유지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상황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만 3천여 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131명, 사망자는 9명입니다.

개학 이후 소폭 증가했던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0.98로 1 미만을 회복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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