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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경찰서는 실제 총과 비슷한 소품용 엽총을 들고 지하철에 탄 혐의로 연극단원 소속 40대 남성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저녁 7시쯤 1m 정도 길이의 소품용 엽총을 들고, 서울 지하철 4호선에 탄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갖고 있던 총으로 탄알을 쏘지는 못하지만, 총구를 밝게 칠하는 등 별도 표시가 없어 일반 시민이 충분히 위협을 느낄 수 있다고 보고 A 씨를 입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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