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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몰린 주말 예식장에 전화해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한 6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60대 A 씨를 업무방해와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토요일인 지난 25일 정오쯤 서울 구로구에서 공중전화를 이용해 광명역 지하에 있는 예식장에 전화해,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광명역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군, 시청 관계자 등 백여 명이 출동해 현장을 수색한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하객들이 대피하면서 결혼식이 2시간씩 줄줄이 미뤄졌습니다.
경찰은 발신지 주변 CCTV 영상을 추적해 A 씨를 특정한 뒤 불러 조사했지만, A 씨는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왜 그랬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퇴직 공무원인 A 씨가 경기도에 살면서도 일부러 서울까지 찾아가 계획적으로 범행했다고 보고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는 등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A 씨와 당일 예식을 올린 신랑·신부 가족들 사이에 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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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광명역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군, 시청 관계자 등 백여 명이 출동해 현장을 수색한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하객들이 대피하면서 결혼식이 2시간씩 줄줄이 미뤄졌습니다.
경찰은 발신지 주변 CCTV 영상을 추적해 A 씨를 특정한 뒤 불러 조사했지만, A 씨는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왜 그랬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퇴직 공무원인 A 씨가 경기도에 살면서도 일부러 서울까지 찾아가 계획적으로 범행했다고 보고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는 등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A 씨와 당일 예식을 올린 신랑·신부 가족들 사이에 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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