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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인근에 있는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대전에서는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서 불이나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김혜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에 있는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에 큰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7개 동이 모두 타고 9개 동이 일부 탔습니다.
소방은 한때 인접 소방서 차량과 인력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7시간 반 만에야 불을 모두 껐습니다.
소방은 폐자재 보관 창고로 쓰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찌그러진 승용차 곳곳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오늘(2일) 새벽 0시쯤 대전 서구 우명동에 있는 삼거리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불이 붙어 6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커브 구간을 미처 보지 못하고 직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차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중구 연안동에 있는 14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에 있던 50대 여성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고, 주민 10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에는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앞을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 보라매 공원 쪽에서 집에 가려고 나오는데, 차량에서 불이 완전히 솟구쳐 오르고 소방차 와있고….]
운전자는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차를 완전히 태운 뒤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은 엔진룸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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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관산업단지 인근에 있는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대전에서는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서 불이나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김혜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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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단지에서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에 있는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에 큰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7개 동이 모두 타고 9개 동이 일부 탔습니다.
소방은 한때 인접 소방서 차량과 인력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7시간 반 만에야 불을 모두 껐습니다.
소방은 폐자재 보관 창고로 쓰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찌그러진 승용차 곳곳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오늘(2일) 새벽 0시쯤 대전 서구 우명동에 있는 삼거리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불이 붙어 6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커브 구간을 미처 보지 못하고 직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차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중구 연안동에 있는 14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에 있던 50대 여성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고, 주민 10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에는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앞을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 보라매 공원 쪽에서 집에 가려고 나오는데, 차량에서 불이 완전히 솟구쳐 오르고 소방차 와있고….]
운전자는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차를 완전히 태운 뒤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은 엔진룸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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