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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회사 조언대로 주식에 투자했다가 실패했다며, 사무실에 불을 지르고 도망갔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55살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3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대방동에 있는 7층짜리 상가 건물 꼭대기 층 투자 컨설팅 회사 사무실에 들어가, 윤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뒤 도망간 혐의를 받습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탐문 수사를 벌인 경찰은 오늘(4일) 새벽 6시 40분쯤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회사가 조언한 대로 주식 투자를 했다가 실패한 데 대한 불만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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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로 건물에 있던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탐문 수사를 벌인 경찰은 오늘(4일) 새벽 6시 40분쯤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회사가 조언한 대로 주식 투자를 했다가 실패한 데 대한 불만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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