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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면역 회피능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오미크론 XBB 계열 변이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어서 확진자가 다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일주일간 오미크론 하위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인 XBB.1.5의 점유율은 16.3%로 일주일 전보다 4.7%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연말 미국에서 유행한 XBB.1.5 변이는 지난해 12월 8일 국내에서 처음 확인돼 3월 둘째 주 이후 주간 점유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해외유입 사례에서는 39.5%에 달합니다.
방대본은 XBB 변이는 면역회피 능력이 상대적으로 높아 앞으로 점유율과 환자가 다소 증가할 수 있다면서도, 백신과 자연감염으로 누적된 면역력이 상당해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실험에서도 현재 국내 우세변이인 BN.1과 XBB 변이는 기존 우세종이었던 BA.5 대비 바이러스 생산량이 5분의 1 이하 수준이고, 발병 후 8일까지의 배양 양성률도 낮아 바이러스 자체의 감염력은 오히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BA.4/5 기반 개량 백신이 XBB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방대본은 경계는 하되 우려할 상황은 아니며, 현재 대응 및 앞으로 정책계획에 영향을 줄 상황도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우세종은 여전히 BN.1 변이로, 검출률은 전주 대비 7.2%포인트 낮아진 46.5%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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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미국에서 유행한 XBB.1.5 변이는 지난해 12월 8일 국내에서 처음 확인돼 3월 둘째 주 이후 주간 점유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해외유입 사례에서는 39.5%에 달합니다.
방대본은 XBB 변이는 면역회피 능력이 상대적으로 높아 앞으로 점유율과 환자가 다소 증가할 수 있다면서도, 백신과 자연감염으로 누적된 면역력이 상당해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실험에서도 현재 국내 우세변이인 BN.1과 XBB 변이는 기존 우세종이었던 BA.5 대비 바이러스 생산량이 5분의 1 이하 수준이고, 발병 후 8일까지의 배양 양성률도 낮아 바이러스 자체의 감염력은 오히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BA.4/5 기반 개량 백신이 XBB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방대본은 경계는 하되 우려할 상황은 아니며, 현재 대응 및 앞으로 정책계획에 영향을 줄 상황도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우세종은 여전히 BN.1 변이로, 검출률은 전주 대비 7.2%포인트 낮아진 46.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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