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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화성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에 불이나 3시간 만에 진화됐고, 경남 사천에서는 주택 화재로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으로 차량 8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박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자원순환시설 화재…공장 2개 동 소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습니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입니다.
공장 밖 폐기물 더미에서 시작된 불이 공장 건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때 담당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2개 동과 천막 1개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야 진화됐습니다.
■ 단독주택에서 불…60대 남성 숨져
지붕 위로 희뿌연 연기가 가득합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경남 사천시 용현면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집에는 80대 노모와 60대 아들이 있었습니다.
노모는 이웃 주민에 구조됐지만, 안타깝게도 아들은 화재 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범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주점에서 화재…주방과 홀 일부 피해
밤 11시 50분쯤에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방과 홀 일부를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은 주점 안에 있는 TV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요양병원 화재로 환자 백여 명 대피
어제 오후 6시 10분쯤에는 전남 화순군 화순읍의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병원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 100여 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괴산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8대 추돌 사고…6명 부상
어제(10일) 오후 5시 20분쯤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 나들목 인근에서 26톤 화물차가 차선 변경을 하다가 앞서 가던 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8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 수습을 하느라 1시간여 동안 차로 일부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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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에 불이나 3시간 만에 진화됐고, 경남 사천에서는 주택 화재로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으로 차량 8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박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자원순환시설 화재…공장 2개 동 소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습니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입니다.
공장 밖 폐기물 더미에서 시작된 불이 공장 건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때 담당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2개 동과 천막 1개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야 진화됐습니다.
■ 단독주택에서 불…60대 남성 숨져
지붕 위로 희뿌연 연기가 가득합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경남 사천시 용현면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집에는 80대 노모와 60대 아들이 있었습니다.
노모는 이웃 주민에 구조됐지만, 안타깝게도 아들은 화재 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범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주점에서 화재…주방과 홀 일부 피해
밤 11시 50분쯤에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방과 홀 일부를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은 주점 안에 있는 TV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요양병원 화재로 환자 백여 명 대피
어제 오후 6시 10분쯤에는 전남 화순군 화순읍의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병원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 100여 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괴산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8대 추돌 사고…6명 부상
어제(10일) 오후 5시 20분쯤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 나들목 인근에서 26톤 화물차가 차선 변경을 하다가 앞서 가던 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8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 수습을 하느라 1시간여 동안 차로 일부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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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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