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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경전철 김포골드라인에서 승객들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잇따라 쓰러졌습니다.
오늘 아침 7시 50분쯤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 10대 여고생이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진 데 이어, 30대 여성도 과호흡 증세로 쓰러져 역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습니다.
또, 아침 8시 20분쯤엔 같은 노선의 장기역에서도 여중생 한 명이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출근과 등교 인원이 몰리는 평일 아침 7시에서 8시 사이엔 정원의 2배 넘는 인원이 열차에 타 혼잡도가 극심하다며, 특히 김포공항역에서 승객들이 쓰러지는 일이 잦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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