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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4월 12일 (수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김철진 경기도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오늘 1부는 <슬기로운 자치생활> 시간입니다. 우리 동네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의회에서는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제6대 안산시 의원을 거치고 8년의 정치 공백을 깨고 이번에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김철진 경기도의원 함께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김철진 경기도의원(이하 김철진):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이현웅: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 도민분들과 또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청취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철진: 반갑습니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청취자 여러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산 출신 김철진 경기도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 이현웅: 이번 주 일요일이 4월 16일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하시는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의원님 지역구가 안산이시잖아요. 안산은 추모 분위기 지금부터 이어지고 있나요?
◆ 김철진: 네, 그렇습니다. 2014년도 4월 16일이었으니까 벌써 9주기가 돼 가고 있습니다. 저도 안산의 고잔동, 초지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데요. 사실은 단원고등학교가 제 지역구인 고잔동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래서 세월호 참사 9주기가 되면서 안산 여러 곳에서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을 추모하는 추모 행사와 기억문화제 등 많은 행사가 차분하게 잘 준비가 되고 있습니다.
◇ 이현웅: 최근에 김동연 지사도 4.16 기억시설 방문해서 추모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했는데, 추모시설 건립은 지금 어디까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요?
◆ 김철진: 지난 8일로 기억되는데요. 김동연 지사께서 4.16 민주시민교육원에 마련돼 있는 단원고등학교 4.16 기억교실에 방문하셔서 추모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안산에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부분 중에서 지역발전 사업으로 4가지가 진행이 되고 있어요. 그중에 대표적인 부분이 추모시설 건립, 국립마음건강센터 건립 그리고 단원고하고 가까운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 그리고 이제 안산공동체 복합시설 건립이 진행 중인데요. 사실 현재는 행정절차 이행이라든가 여러 과정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부분이 추모시설 건립, 일명 '4.16 생명안전공원'이라고 명칭을 하고 있는데요. 당초에 사업비가 458억 정도 예정이었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원자재라든가 물가 상승에 의해서 사업비가 증가가 됐어요. 그러면서 계획 대비해서 사실은 작년 하반기나 금년 초에 착공을 했어야 되는데 아직 착공까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좀 아쉬움이 있는데요. 앞으로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서로 챙기면서 잘 준비해야 할 과제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 이현웅: 이렇게 우리 사회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이 순간 그리고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는데, 기억하는 거는 당연하고요. 오랫동안 추모도 이어져야겠지만, 그렇다고 그 도시 자체가 계속 침체된 분위기로 흘러가서는 또 안 되잖아요. 그래서 지역 자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 최근에 페스티벌 개최가 결정됐다고 들었어요. 어떤 페스티벌인가요?
◆ 김철진: 말씀하신 것처럼 안산이 세월호 9주기가 돼 가고 있는데요. 보이지 않게 세월호로 인해서 시민들 도시 자체 분위기가 약간 가라앉아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에서 조금은 탈피하고 뭔가 전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싶어서 경기도에서 공모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의 31개 시·군 중에서 딱 한 곳을 선정해서 경기도가 1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에요. 예산도 크기도 하고 또 인디뮤직페스티벌이 일명 역동적인 행사이잖아요. 그래서 이것을 금년에는 안산에서 유치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안산시와 그리고 제가 문화체육관광위에 해당 상임위이기 때문에 함께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31개 시·군 중에서 제가 알기로는 9개 시·군이 공모를 신청을 했었고요. 최종적으로는 3개 도시가 치열한 경쟁을 했어요. 마지막 실사 과정까지 저도 참여를 했는데, 최종 선정지가 안산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 축제를 통해서 저는 안산 다문화도시, 이주 노동자가 많은 도시이기 때문에 이런 다양성을 보관하고 그리고 세월호 이후에 도시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곳에서 극복하는 활력 있는 도시, 역동적인 도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응모했고. 또 함께 시와 호흡을 맞추면서 축제를 유치하는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 이현웅: 그러셨군요. 의원님이 이 행사 유치에 굉장히 큰 힘을 쏟으신 게 느껴지는데, 방송 통해서 조금 간략하게 홍보 좀 해 주시죠?
◆ 김철진: 아마 금년도 10월에 예정이 돼 있는데요. 안산에 전반기에는 거리극축제가 있고 후반기 10월 초에는 단원 김홍도 축제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 맞춰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젊은이들의 축제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인디뮤직페스티벌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안산에 오시고 또 안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안산의 도시에 활력이 있고 또 세월호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도시 분위기에서도 역동성과 다양성이 함께 표출되는 행사에 많은 시민들 그리고 전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꼭 함께해 주시고 응원도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현웅: 벌써부터 라인업이 공개가 된 것 같은데 굉장히 화려하다고 들었어요?
◆ 김철진: 맞습니다. 상당히 준비를 많이 하고 있고요. 사실은 메인으로 준비를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핵심적으로 하고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작년에는 김포에서 개최가 됐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최종 3곳 중에 김포가 다시 한 번 선정을 하는 이런 욕심까지 있었거든요. 이처럼 관심 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이번에 안산에서 개최가 되면 안산 나름대로는 상당히 보람 있는 행사가 되리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 이현웅: 공개된 것만 봐도 자우림, 잔나비. 이런 가수들 콘서트 티켓 못 구해서 못 보잖아요.
◆ 김철진: 아마 지금부터도 젊은 친구들에게는 상당히 관심이 많이 가는 행사가 아닌가.
◇ 이현웅: 알겠습니다. 의원님 정치 이야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의정활동 얘기인데. 2014년을 끝으로 시의원을 마쳤고 이번에 8년 만에 경기도의원으로 다시 도 의정활동을 시작하시게 됐습니다. 각오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김철진: 그렇습니다. 2014년도에 6대 안산시 의원을 하고, 길게는 8년인데요. 약간의 공백이 있었는데 또 이 공백 기간에도 제가 민선 6기 시정인수위원회 총괄간사하고 대변인을 하면서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서 행정경험을 했고요. 또 한 2년은 엘리트 체육하고 생활체육이 합쳐지는 안산시 체육회 사무국장을 하면서 체육회와 관련된 여러 경험을 했어요. 이런 경험이 지금 도연을 하는 데는 상당히 도움도 되고 있는데. 사실 돌아온 만큼 또 마음적으로는 내용적으로 의정활동이라든가 행정 경험, 체육회 경험을 통해서 더 넓게 더 깊게 의정활동을 하고 싶은데 사실 어떤 때는 욕심만큼은 안 돼서 아쉬움도 있습니다마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하라고 늘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물론 마냥 쉬웠던 것만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제 의회로 들어가면 ‘내가 꼭 이것만은 하고 싶다’ 이런 마음들이 계속 누적이 됐을 것 같은데. 지금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 지역사업이 있다면 어떤 게 있습니까?
◆ 김철진: 사실은 제가 문화예술체육관광 쪽에 상임위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지역 내에서는 저희가 단원구에 초지동, 고잔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데요. 고잔동, 초지동이 단원구에서는 핵심 지역입니다. 한쪽에서는 연립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이 예정돼 있기도 하고 또 초지역에는 KTX역이 예정돼 있어서 안산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지역입니다. 여기에 문화예술을 감이한 단원 김홍도의 혼을 담아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담아서, 이곳이 또 안산의 중심지역,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는 것을 가치로 의정활동에 전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새롭게, 한 사람의 새로운 동력이 되는 일에 또 개인 정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습니다.
◇ 이현웅: 그러면 그렇게 새로운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뭘 해야 됩니까? 건물을 지어야 합니까, 아니면 교통을 뚫어야 됩니까? 어떻습니까?
◆ 김철진: 핵심적인 것은 초지역세권에 아직도 개발이 안 되고 있는 나대지가 있습니다. 이곳이 중심 지역이기도 한데, 여러 가지 계획은 세웠는데 현실적으로는 실현되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는 지역이거든요. 이곳이 중심 지역이기도 하기 때문에 초지역세권 개발을 통해서 시민들이 원하는, 우리 안산시에 필요한 이런 중심지가 되게끔 설계도 하고 계획도 하고 또 공론화 과정을 통해서 담아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는 거죠. 충분히 줄 수 있는 이런 것들을 제도적으로 안정화시키자는 것이 큰 목적이 있습니다.
◇ 이현웅: 알겠습니다. 의원님이 최근에 발의하신 법안도 눈에 띄더라고요. ‘경기도 태권도 진흥 및 지원조례안’, 어떤 내용 담겨 있습니까?
◆ 김철진: 사실은 잘 아시는 내용입니다마는 태권도는 우리나라가 종주국이잖아요. 그래서 상위법에도 태권도 지원 및 태권도 공원조성에 관한 법이 있습니다. 이거에 근거해서 태권도 진흥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게 되는데요. 핵심 내용은 태권도 교육의 도지사와 교육감이 협력을 해서 태권도를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를 하자, 핵심 가치이고요. 또 태권도를 보편화 과정에서 세계화나 다문화 아이들에게도 태권도 기회를 충분히 줄 수 있는 이런 것들을 제도적으로 안정화시키자는 것이 큰 목적이 있습니다. 사실은 제가 안산에서 교육 사업을 했는데요. 태권도도 제가 했었고요. 또 친동생하고 함께 안산 태권도도장 종합 학원 교육 사업을 오래 한 경험이 있습니다.
◇ 이현웅: 그러시군요. 그래서 더 또 애착도 있고 관심도 크신 것 같은데. 태권도 활성화 방안을 좀 얘기를 하셨고, 그러면 그 외에 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차원에서 관심 갖고 있는 현안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김철진: 태권도는 하나의 종목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종주국으로서 우리 상황을 전입해야 하는 과제가 하나 있고요. 문화체육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아시는 것처럼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진행이 되면서 문화예술체육관광 등에서 일상적인 활동에 상당히 제약을 받고 많이 위축이 되었었잖아요. 그래서 잠재적인 정상 활동이 안 됐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억눌림이 상대적으로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금년 봄이 되면서 일종의 공모 사업을 포함한 일반적인 행상들이 정상적으로 되면서 사람들의 수요나 기대를 보면 상당히 많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화예술체육 활동이 정상적으로 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예술인들이 코로나 시기에 많이 어려웠잖아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기대소득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쪽에 의정활동에 중심을 두고 활동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현웅: 체육, 예술. 이런 것들은 우리 삶을 더 풍부하고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것들이니까 꼭 활성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마무리를 해야 할 텐데요. 마무리로 안산시민분들 또 경기도민분들, 청취자분들께 마무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철진: 선출직 도의원으로서 안산시민으로부터 경기도의회에 가서 경기도민과 안산시민을 위해서 일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권한을 일부 위임받은 것이기 때문에 제가 속해 있는 문화예술체육관광을 중심으로 해서 열심히 일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분야별로 정책을 살피고 지역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고요. 경기도민 여러분, 안산시민 여러분, 바른 정치, 선한 정치로 변함없는 마음으로 시민을 섬기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 이현웅: 고맙습니다. 오늘 여기서 정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철진: 감사합니다.
◇ 이현웅: 지금까지 김철진 경기도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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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3년 4월 12일 (수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김철진 경기도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오늘 1부는 <슬기로운 자치생활> 시간입니다. 우리 동네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의회에서는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제6대 안산시 의원을 거치고 8년의 정치 공백을 깨고 이번에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김철진 경기도의원 함께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김철진 경기도의원(이하 김철진):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이현웅: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 도민분들과 또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청취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철진: 반갑습니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청취자 여러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산 출신 김철진 경기도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 이현웅: 이번 주 일요일이 4월 16일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하시는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의원님 지역구가 안산이시잖아요. 안산은 추모 분위기 지금부터 이어지고 있나요?
◆ 김철진: 네, 그렇습니다. 2014년도 4월 16일이었으니까 벌써 9주기가 돼 가고 있습니다. 저도 안산의 고잔동, 초지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데요. 사실은 단원고등학교가 제 지역구인 고잔동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래서 세월호 참사 9주기가 되면서 안산 여러 곳에서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을 추모하는 추모 행사와 기억문화제 등 많은 행사가 차분하게 잘 준비가 되고 있습니다.
◇ 이현웅: 최근에 김동연 지사도 4.16 기억시설 방문해서 추모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했는데, 추모시설 건립은 지금 어디까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요?
◆ 김철진: 지난 8일로 기억되는데요. 김동연 지사께서 4.16 민주시민교육원에 마련돼 있는 단원고등학교 4.16 기억교실에 방문하셔서 추모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안산에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부분 중에서 지역발전 사업으로 4가지가 진행이 되고 있어요. 그중에 대표적인 부분이 추모시설 건립, 국립마음건강센터 건립 그리고 단원고하고 가까운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 그리고 이제 안산공동체 복합시설 건립이 진행 중인데요. 사실 현재는 행정절차 이행이라든가 여러 과정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부분이 추모시설 건립, 일명 '4.16 생명안전공원'이라고 명칭을 하고 있는데요. 당초에 사업비가 458억 정도 예정이었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원자재라든가 물가 상승에 의해서 사업비가 증가가 됐어요. 그러면서 계획 대비해서 사실은 작년 하반기나 금년 초에 착공을 했어야 되는데 아직 착공까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좀 아쉬움이 있는데요. 앞으로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서로 챙기면서 잘 준비해야 할 과제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 이현웅: 이렇게 우리 사회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이 순간 그리고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는데, 기억하는 거는 당연하고요. 오랫동안 추모도 이어져야겠지만, 그렇다고 그 도시 자체가 계속 침체된 분위기로 흘러가서는 또 안 되잖아요. 그래서 지역 자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 최근에 페스티벌 개최가 결정됐다고 들었어요. 어떤 페스티벌인가요?
◆ 김철진: 말씀하신 것처럼 안산이 세월호 9주기가 돼 가고 있는데요. 보이지 않게 세월호로 인해서 시민들 도시 자체 분위기가 약간 가라앉아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에서 조금은 탈피하고 뭔가 전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싶어서 경기도에서 공모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의 31개 시·군 중에서 딱 한 곳을 선정해서 경기도가 1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에요. 예산도 크기도 하고 또 인디뮤직페스티벌이 일명 역동적인 행사이잖아요. 그래서 이것을 금년에는 안산에서 유치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안산시와 그리고 제가 문화체육관광위에 해당 상임위이기 때문에 함께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31개 시·군 중에서 제가 알기로는 9개 시·군이 공모를 신청을 했었고요. 최종적으로는 3개 도시가 치열한 경쟁을 했어요. 마지막 실사 과정까지 저도 참여를 했는데, 최종 선정지가 안산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 축제를 통해서 저는 안산 다문화도시, 이주 노동자가 많은 도시이기 때문에 이런 다양성을 보관하고 그리고 세월호 이후에 도시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곳에서 극복하는 활력 있는 도시, 역동적인 도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응모했고. 또 함께 시와 호흡을 맞추면서 축제를 유치하는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 이현웅: 그러셨군요. 의원님이 이 행사 유치에 굉장히 큰 힘을 쏟으신 게 느껴지는데, 방송 통해서 조금 간략하게 홍보 좀 해 주시죠?
◆ 김철진: 아마 금년도 10월에 예정이 돼 있는데요. 안산에 전반기에는 거리극축제가 있고 후반기 10월 초에는 단원 김홍도 축제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 맞춰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젊은이들의 축제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인디뮤직페스티벌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안산에 오시고 또 안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안산의 도시에 활력이 있고 또 세월호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도시 분위기에서도 역동성과 다양성이 함께 표출되는 행사에 많은 시민들 그리고 전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꼭 함께해 주시고 응원도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현웅: 벌써부터 라인업이 공개가 된 것 같은데 굉장히 화려하다고 들었어요?
◆ 김철진: 맞습니다. 상당히 준비를 많이 하고 있고요. 사실은 메인으로 준비를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핵심적으로 하고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작년에는 김포에서 개최가 됐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최종 3곳 중에 김포가 다시 한 번 선정을 하는 이런 욕심까지 있었거든요. 이처럼 관심 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이번에 안산에서 개최가 되면 안산 나름대로는 상당히 보람 있는 행사가 되리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 이현웅: 공개된 것만 봐도 자우림, 잔나비. 이런 가수들 콘서트 티켓 못 구해서 못 보잖아요.
◆ 김철진: 아마 지금부터도 젊은 친구들에게는 상당히 관심이 많이 가는 행사가 아닌가.
◇ 이현웅: 알겠습니다. 의원님 정치 이야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의정활동 얘기인데. 2014년을 끝으로 시의원을 마쳤고 이번에 8년 만에 경기도의원으로 다시 도 의정활동을 시작하시게 됐습니다. 각오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김철진: 그렇습니다. 2014년도에 6대 안산시 의원을 하고, 길게는 8년인데요. 약간의 공백이 있었는데 또 이 공백 기간에도 제가 민선 6기 시정인수위원회 총괄간사하고 대변인을 하면서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서 행정경험을 했고요. 또 한 2년은 엘리트 체육하고 생활체육이 합쳐지는 안산시 체육회 사무국장을 하면서 체육회와 관련된 여러 경험을 했어요. 이런 경험이 지금 도연을 하는 데는 상당히 도움도 되고 있는데. 사실 돌아온 만큼 또 마음적으로는 내용적으로 의정활동이라든가 행정 경험, 체육회 경험을 통해서 더 넓게 더 깊게 의정활동을 하고 싶은데 사실 어떤 때는 욕심만큼은 안 돼서 아쉬움도 있습니다마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하라고 늘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물론 마냥 쉬웠던 것만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제 의회로 들어가면 ‘내가 꼭 이것만은 하고 싶다’ 이런 마음들이 계속 누적이 됐을 것 같은데. 지금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 지역사업이 있다면 어떤 게 있습니까?
◆ 김철진: 사실은 제가 문화예술체육관광 쪽에 상임위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지역 내에서는 저희가 단원구에 초지동, 고잔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데요. 고잔동, 초지동이 단원구에서는 핵심 지역입니다. 한쪽에서는 연립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이 예정돼 있기도 하고 또 초지역에는 KTX역이 예정돼 있어서 안산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지역입니다. 여기에 문화예술을 감이한 단원 김홍도의 혼을 담아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담아서, 이곳이 또 안산의 중심지역,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는 것을 가치로 의정활동에 전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새롭게, 한 사람의 새로운 동력이 되는 일에 또 개인 정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습니다.
◇ 이현웅: 그러면 그렇게 새로운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뭘 해야 됩니까? 건물을 지어야 합니까, 아니면 교통을 뚫어야 됩니까? 어떻습니까?
◆ 김철진: 핵심적인 것은 초지역세권에 아직도 개발이 안 되고 있는 나대지가 있습니다. 이곳이 중심 지역이기도 한데, 여러 가지 계획은 세웠는데 현실적으로는 실현되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는 지역이거든요. 이곳이 중심 지역이기도 하기 때문에 초지역세권 개발을 통해서 시민들이 원하는, 우리 안산시에 필요한 이런 중심지가 되게끔 설계도 하고 계획도 하고 또 공론화 과정을 통해서 담아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는 거죠. 충분히 줄 수 있는 이런 것들을 제도적으로 안정화시키자는 것이 큰 목적이 있습니다.
◇ 이현웅: 알겠습니다. 의원님이 최근에 발의하신 법안도 눈에 띄더라고요. ‘경기도 태권도 진흥 및 지원조례안’, 어떤 내용 담겨 있습니까?
◆ 김철진: 사실은 잘 아시는 내용입니다마는 태권도는 우리나라가 종주국이잖아요. 그래서 상위법에도 태권도 지원 및 태권도 공원조성에 관한 법이 있습니다. 이거에 근거해서 태권도 진흥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게 되는데요. 핵심 내용은 태권도 교육의 도지사와 교육감이 협력을 해서 태권도를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를 하자, 핵심 가치이고요. 또 태권도를 보편화 과정에서 세계화나 다문화 아이들에게도 태권도 기회를 충분히 줄 수 있는 이런 것들을 제도적으로 안정화시키자는 것이 큰 목적이 있습니다. 사실은 제가 안산에서 교육 사업을 했는데요. 태권도도 제가 했었고요. 또 친동생하고 함께 안산 태권도도장 종합 학원 교육 사업을 오래 한 경험이 있습니다.
◇ 이현웅: 그러시군요. 그래서 더 또 애착도 있고 관심도 크신 것 같은데. 태권도 활성화 방안을 좀 얘기를 하셨고, 그러면 그 외에 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차원에서 관심 갖고 있는 현안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김철진: 태권도는 하나의 종목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종주국으로서 우리 상황을 전입해야 하는 과제가 하나 있고요. 문화체육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아시는 것처럼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진행이 되면서 문화예술체육관광 등에서 일상적인 활동에 상당히 제약을 받고 많이 위축이 되었었잖아요. 그래서 잠재적인 정상 활동이 안 됐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억눌림이 상대적으로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금년 봄이 되면서 일종의 공모 사업을 포함한 일반적인 행상들이 정상적으로 되면서 사람들의 수요나 기대를 보면 상당히 많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화예술체육 활동이 정상적으로 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예술인들이 코로나 시기에 많이 어려웠잖아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기대소득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쪽에 의정활동에 중심을 두고 활동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현웅: 체육, 예술. 이런 것들은 우리 삶을 더 풍부하고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것들이니까 꼭 활성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마무리를 해야 할 텐데요. 마무리로 안산시민분들 또 경기도민분들, 청취자분들께 마무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철진: 선출직 도의원으로서 안산시민으로부터 경기도의회에 가서 경기도민과 안산시민을 위해서 일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권한을 일부 위임받은 것이기 때문에 제가 속해 있는 문화예술체육관광을 중심으로 해서 열심히 일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분야별로 정책을 살피고 지역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고요. 경기도민 여러분, 안산시민 여러분, 바른 정치, 선한 정치로 변함없는 마음으로 시민을 섬기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 이현웅: 고맙습니다. 오늘 여기서 정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철진: 감사합니다.
◇ 이현웅: 지금까지 김철진 경기도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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