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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탑승객을 때리고 욕한 변호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변호사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그제(11일) 밤 10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에서 탑승객인 30대 남성의 가슴을 밀치고 허벅지를 발로 찬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를 말리는 시민과 경찰관에게 '내가 경찰서장과 아는 사이'라고 말하며 욕설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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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를 말리는 시민과 경찰관에게 '내가 경찰서장과 아는 사이'라고 말하며 욕설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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