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대방팸' 수사 착수‥20대 남성 4명 입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미성년자들을 불러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이른바 '신대방팸'에 대해 경찰이 정식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만 16세 미만 청소년과 성관계를 한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4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당시 만 15세인 A 양을 1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이 과정에서 폭행과 협박을 일삼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만나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강요당했다는 A 양 진술을 확보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임성호 (seongh1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