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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에서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10만 원 상품권을 지급했다가 도로 회수하는 일이 벌어졌다.
매년 근로자의 날에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해 왔던 한전은 지난해에만 32조 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고, 자력 구제 방안을 마련하는 상황을 고려해 이를 다시 회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한전이 지난 25일부터 일부 직원들에게 이미 상품권 지급을 하고 있었던 것. 때문에 상품권을 다시 거둬들이는 과정에서 "줬다 뺏기"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이미 상품권을 부모님께 보내버려서 현금으로 내겠다고 해도 안 된다며 다시 '온누리 상품권'으로 가져오란다"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전은 26일 배포 예정이던 상품권을 일부 부서에서 일찍 나눠주어서 생긴 일이라며 '줬다 뺏기'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매년 근로자의 날에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해 왔던 한전은 지난해에만 32조 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고, 자력 구제 방안을 마련하는 상황을 고려해 이를 다시 회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한전이 지난 25일부터 일부 직원들에게 이미 상품권 지급을 하고 있었던 것. 때문에 상품권을 다시 거둬들이는 과정에서 "줬다 뺏기"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이미 상품권을 부모님께 보내버려서 현금으로 내겠다고 해도 안 된다며 다시 '온누리 상품권'으로 가져오란다"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전은 26일 배포 예정이던 상품권을 일부 부서에서 일찍 나눠주어서 생긴 일이라며 '줬다 뺏기'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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