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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전세 보증금 140억 원어치를 가로챈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부동산 애플리케이션 업체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사기 방조 혐의로 부동산 애플리케이션 업체 대표인 40대 A 씨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앱에 전세사기 매물을 등록하고 홍보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사기 혐의로 주택 380채를 보유한 임대업자 30대 남성 최 모 씨를 구속 기소하고, 부동산 컨설팅업체를 차려 임차인을 모집한 공범 정 모 씨도 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다세대주택을 세놓은 뒤 임차인 70명에게 보증금 144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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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검찰은 사기 혐의로 주택 380채를 보유한 임대업자 30대 남성 최 모 씨를 구속 기소하고, 부동산 컨설팅업체를 차려 임차인을 모집한 공범 정 모 씨도 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다세대주택을 세놓은 뒤 임차인 70명에게 보증금 144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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