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겨우 구했다" 日 맥주 품귀현상도...'노재팬' 끝났나? [Y녹취록]

"겨우겨우 구했다" 日 맥주 품귀현상도...'노재팬' 끝났나? [Y녹취록]

2023.05.08.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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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내에서는 어제 한일 정상회담이 열렸는데 분위기가 굉장히 훈훈했죠. 유통계에서도 노재팬이 풀리고 있는 듯한 그런 분위기라고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대표적인 '노재팬' 품목인일본산 맥주와 의류의 매출이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일본 맥주 수입액은약 88억 원 정도 됐다고 하는데요.

지난해보다 148% 증가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물론 불매 운동이 시작되기 전인 때와비교하면 약 35% 수준이지만,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최근 국내 시장에 들어온 한 일본산 맥주는큰 인기를 끌며 품귀현상을 빚고 있기도 합니다.

[앵커]
말씀하신 그 맥주는 SNS에도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겨우겨우 구했다, 이런 후기가 올라오곤 하는데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는 걸 느끼고, 노재팬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유니클로였습니다. 유니클로도 매출이 회복되고 있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불매 운동이 시작되고 국내 매장 60여 곳의문을 닫았던 유니클로. 다시 국내 SPA 옷 시장에서 매출 1위를탈환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1% 늘었고요.

영업이익은 73% 증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새 매장을 열거나 기존 매장을 확장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 밖에도 의류, 식품 등에서 일본 캐릭터와 협업하는 마케팅을 활발하게진행하고 있고요. 올해 일본차 수입도 전년 대비 빠르게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 여러 평가가 엇갈리는 부분이 물론 있긴 하지만 유통계에서는 벌써 회복을 하고 있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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