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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읍 동복리 일대에서 길이 400m가량의 용암 동굴이 발견됐다.
9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동굴은 지난 3월 제주시가 배수 개선 공사를 위해 터파기 작업 도중 발견됐다.
세계유산본부가 동굴 발견 신고 이후 즉시 공사를 중지하고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확인을 진행한 결과 동굴 입구는 지표에서 2m가량 아래쪽에 있으며 입구 직경은 3m가량, 길이는 400m가량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도 등은 이번에 발견된 동굴이 제주도 지정 문화재 등록이 가능한 '나' 등급 수준으로 판단하고 내년 이뤄지는 동굴 실태조사에 포함해 정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굴의 도 지정 문화재 등록 등급은 가장 우수한 '가' 등급에 이어 '나' 등급, '다' 등급 등으로 나뉜다.
YTN 육지혜 (yjh783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9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동굴은 지난 3월 제주시가 배수 개선 공사를 위해 터파기 작업 도중 발견됐다.
세계유산본부가 동굴 발견 신고 이후 즉시 공사를 중지하고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확인을 진행한 결과 동굴 입구는 지표에서 2m가량 아래쪽에 있으며 입구 직경은 3m가량, 길이는 400m가량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도 등은 이번에 발견된 동굴이 제주도 지정 문화재 등록이 가능한 '나' 등급 수준으로 판단하고 내년 이뤄지는 동굴 실태조사에 포함해 정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굴의 도 지정 문화재 등록 등급은 가장 우수한 '가' 등급에 이어 '나' 등급, '다' 등급 등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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