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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경기방송사업 재허가 심사 과정에서 평가 점수가 조작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오늘(10일) 경기 과천시에 있는 방통위와 수원시청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방송은 지난 2019년 재허가 심사 때 객관적 평가에서는 8위를 차지했지만, 심사위원의 개인 의견이 반영되는 주관적 평가에서는 최하위 점수를 기록해 유효기간 4년의 조건부 재허가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공정언론국민연대는 지난해 11월 민주언론시민연합 소속 심사위원이 점수를 고의로 낮게 줬다고 주장하면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전·현직 상임위원 등 6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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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공정언론국민연대는 지난해 11월 민주언론시민연합 소속 심사위원이 점수를 고의로 낮게 줬다고 주장하면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전·현직 상임위원 등 6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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