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다음 '댓글' 개편 예고…악플러 사용자 '이용 제한' 표시

네이버·다음 '댓글' 개편 예고…악플러 사용자 '이용 제한' 표시

2023.05.18.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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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가 포털 뉴스 댓글 서비스 방식을 개편하기로 했다.

'네이버 뉴스'는 다음 달 1일부터 댓글 모음 프로필 정보를 강화하고 댓글 이용 제한 해제 시 댓글 이용에 관한 퀴즈를 푸는 추가 절차를 도입한다는 내용의 댓글 게시판 운영정책 변경을 예고했다.

운영 규정 위반으로 댓글 이용이 제한된 사용자의 프로필에는 이용 제한 상태가 노출될 예정이다.

규정 위반 사용자가 이용 제한 상태를 해제 하려면 퀴즈를 풀어야 하고,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제한 기간이 연장된다.

카카오는 포털 '다음'에서 실시간 소통에 중점을 둔 댓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는 일부 이용자의 댓글이 과대 대표되거나 부적절한 내용의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상황 등 댓글의 역기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런 방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업계 안팎에서는 다음과 네이버의 개편이 최근 정치권과 언론계에서 제기되는 비판의 시선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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