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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3일) 저녁 8시쯤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한 12층짜리 오피스텔 10층에서 40대 여성 A 씨가 프라이팬에 애벌레를 튀기다가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A 씨를 포함해 이 오피스텔에 살던 51명이 대피했고, 집 내부가 타 소방 추산 32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애벌레의 수분이 기름에 닿으면서 불티가 발생해 화재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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