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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다 헤어진 여성을 폭행한 뒤 차에 납치까지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감금과 폭행 혐의로 31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27일) 오후 6시 40분쯤 서울 합정역 인근에서 과거 연인 관계였던 여성을 폭행한 뒤 차에 강제로 태워 감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인근에 있던 시민이 "어떤 남성이 여성의 목을 조르고 차에 태워 납치가 의심된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경찰이 출동해 30여 분 만에 상수역 인근에서 차량을 발견해 A 씨를 체포했고, 피해 여성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체포 당시 A 씨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술에 취한 채 운전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과거 데이트 폭행과 스토킹 범죄로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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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어제(27일) 오후 6시 40분쯤 서울 합정역 인근에서 과거 연인 관계였던 여성을 폭행한 뒤 차에 강제로 태워 감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인근에 있던 시민이 "어떤 남성이 여성의 목을 조르고 차에 태워 납치가 의심된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경찰이 출동해 30여 분 만에 상수역 인근에서 차량을 발견해 A 씨를 체포했고, 피해 여성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체포 당시 A 씨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술에 취한 채 운전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과거 데이트 폭행과 스토킹 범죄로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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