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 대피소는?...'안전 디딤돌'로 미리 알아두세요 [앵커리포트]

내 주변 대피소는?...'안전 디딤돌'로 미리 알아두세요 [앵커리포트]

2023.06.01. 오전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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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북한이 쏜 발사체에 경계경보를 받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당장 어디로,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긴급상황에 유용한 안전 정보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화면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집 주변의 대피소는 행정안전부의 '안전 디딤돌' 애플리케이션을 통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첫 화면,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대피소 조회' 탭을 누르면 되는데요,

여기에서 지금 있는 곳의 주소를 검색하면 나와 가장 가까운 주변 대피소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대피소의 주소와 지도상 위치는 물론, 최대 수용 인원까지 함께 표시되는 만큼 집이나 직장, 학교와 가까운 대피소는 미리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또 이번 같은 공습 경보에는 큰 건물의 지하실이나 주차장, 지하철역같이 낮은 곳으로,

화학무기 공격에는 고층 빌딩 같은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는 것도 기억해두면 좋겠죠.

이 밖에도 안전 디딤돌 첫 화면의 왼쪽 상단 '국민 행동요령' 탭을 누르면 위급 상황에 맞는 유형별 대처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유용한 앱도 위급한 상황에 접속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일 텐데요,

당장 어제도 한꺼번에 많은 이용자가 몰리며 접속 장애를 일으켜 정부가 서버 증설을 검토하겠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좀 더 쉽게 피난처와 대피 요령을 알 수 있도록 재난문자에 관련 정보를 함께 표기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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