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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앞으로 매일 저녁 고 양회동 조합원의 추모 문화제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건설노조는 평일 저녁 7시, 토요일에는 오후 6시 30분에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노동절에 분신해 사망한 양회동 씨의 추모 문화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건설노조는 어제(31일) 양 씨의 추모 분향소를 기습 설치했고, 경찰은 도로 위 천막 설치는 불법 행위라며 강제 철거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합원 4명을 체포해 연행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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