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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이어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촛불 문화제가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늘(2일) 저녁 7시부터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분신해 사망한 고 양회동 조합원을 추모하는 촛불 문화제를 진행했습니다.
노조는 경찰이 정부 눈치를 보며 건설노조의 정당한 집회를 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탄압하고 있다면서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제(5월 31일)는 건설노조가 설치한 분향소를 경찰이 강제로 철거하면서 조합원 4명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앞으로도 평일 저녁 7시, 주말 오후 6시 반에 같은 장소에서 촛불 문화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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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5월 31일)는 건설노조가 설치한 분향소를 경찰이 강제로 철거하면서 조합원 4명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앞으로도 평일 저녁 7시, 주말 오후 6시 반에 같은 장소에서 촛불 문화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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