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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항로의 수심을 깊게 하기 위한 준설 공사를 하던 중 포탄이 발견돼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월 19일부터 닷새 동안 인천 팔미도와 북항을 잇는 제1 항로에서 포탄 8발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육군 폭발물 처리반은 포탄을 6·25 전쟁 때 사용된 로켓탄으로 추정했습니다.
항만공사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포탄으로 폭발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준설 공사를 무기한 중단했습니다.
다만, 외부 충격이 없으면 포탄이 문제가 되진 않을 거라며, 기존 항로를 이용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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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공사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포탄으로 폭발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준설 공사를 무기한 중단했습니다.
다만, 외부 충격이 없으면 포탄이 문제가 되진 않을 거라며, 기존 항로를 이용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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