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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노조가 분신해 숨진 고 양회동 조합원의 임시 분향소를 매일 집회 신고 시간대에 맞춰 설치했다가 철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늘(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건물 앞에 양 조합원을 추모하는 임시 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달 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쯤 간이 분향소를 설치했다가, 저녁 8시쯤 촛불 문화제가 끝나면 철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건설노조 측은 경찰과의 마찰을 고려해 천막이 없는 간이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는데, 오늘 오전 분향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제지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건설노조는 천막 형태의 분향소를 기습 설치했고, 경찰은 이를 강제 철거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은 조합원 4명을 연행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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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측은 경찰과의 마찰을 고려해 천막이 없는 간이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는데, 오늘 오전 분향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제지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건설노조는 천막 형태의 분향소를 기습 설치했고, 경찰은 이를 강제 철거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은 조합원 4명을 연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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