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지나면 댓글창 펑!' 다음 뉴스 댓글 서비스 개편

'24시간 지나면 댓글창 펑!' 다음 뉴스 댓글 서비스 개편

2023.06.08. 오후 4: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의 다음CIC(대표 황유지)가 다음(Daum) 뉴스의 새로운 댓글 서비스 ‘타임톡’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타임톡은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채팅 형 댓글 서비스. 기존 추천순, 찬반 순 정렬과 같이 일부 댓글을 상위에 보여주는 형태에서 벗어나,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화시켰다.

다음뉴스 이용자들의 뉴스 소비 패턴을 반영해 기사마다 24시간 동안만 타임톡을 제공한다. 기사 발행 후 이용자들이 해당 기사를 활발히 읽는 시간을 고려했다. 기사 발행 시점부터 24시간이 지나면 댓글 창은 사라진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운영정책 위반 댓글을 자동으로 가려주는 ‘세이프봇’의 가시성도 높였다. 타임톡 첫 화면에 세이프봇이 작동 중임을 알려,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건전한 댓글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임광욱 다음CIC 미디어사업실장은 “이용자의 실시간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댓글이 과대 대표되거나 부적절한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채팅 형 댓글 서비스 ‘타임톡'을 선보이게 됐다"며 “‘타임톡'으로 더 많은 이용자가 편하고 부담 없이 댓글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