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사기로 40억 가로챈 일당 검거

투자 사기로 40억 가로챈 일당 검거

2023.06.13. 오후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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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추진하는 사업에 투자하면 원금은 물론 일정한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집한 뒤 수십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60대 A 씨를 구속하고, 가담자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초까지 경기 군포시 등에 회사를 차리고 투자설명회를 열어 원금 보장과 일정한 수익을 약속하며, 투자자 40여 명에게 42억 원가량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대출사업과 도매업 등을 벌이겠다고 속이고, 실제로는 나중에 들어온 투자자들의 돈을 앞서 투자한 이들에게 수익으로 주는 이른바 '돌려막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피해자 1명의 고소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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