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어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사진 한 장 보시죠.
고속도로 한복판입니다.
10미터 높이의 방음 터널 위에 사람이 한 명 서 있습니다.
위험천만, 아슬아슬합니다.
혹시 귀신 아니냐, 온갖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알고 보니 여중생이었어요.
노을 보려고 올라갔대요.
영상 함께 보시죠.
지난 11일 저녁 7시 40분쯤 경기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방음 터널입니다.
이곳을 지나던 운전자는 깜짝 놀랐대요.
워낙 순식간에 지나가서 잘 못 봤는데 방음 터널 위에 아련했던 실루엣이 사람인지 헛것인지 도무지 모르겠더라는 거죠.
당시 이를 목격한 분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이 여중생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노을 지는 하늘이 예뻐서 잘 보려고 방음터널 옆에 있는 시설점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더랍니다.
경찰은 학생을 훈방 조치하고 부모에 인계했습니다.
노을 참 예쁘죠.
인생도 그렇더라고요.
다양한 경험으로 삶을 채워서 노을처럼 고운 색으로 물들이길 바랄게요.
다음에 노을 보고 싶을 땐 이렇게 위험한 곳 말고 상암동으로 오세요.
노을이 기가 막힙니다.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고속도로 한복판입니다.
10미터 높이의 방음 터널 위에 사람이 한 명 서 있습니다.
위험천만, 아슬아슬합니다.
혹시 귀신 아니냐, 온갖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알고 보니 여중생이었어요.
노을 보려고 올라갔대요.
영상 함께 보시죠.
지난 11일 저녁 7시 40분쯤 경기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방음 터널입니다.
이곳을 지나던 운전자는 깜짝 놀랐대요.
워낙 순식간에 지나가서 잘 못 봤는데 방음 터널 위에 아련했던 실루엣이 사람인지 헛것인지 도무지 모르겠더라는 거죠.
당시 이를 목격한 분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이 여중생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노을 지는 하늘이 예뻐서 잘 보려고 방음터널 옆에 있는 시설점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더랍니다.
경찰은 학생을 훈방 조치하고 부모에 인계했습니다.
노을 참 예쁘죠.
인생도 그렇더라고요.
다양한 경험으로 삶을 채워서 노을처럼 고운 색으로 물들이길 바랄게요.
다음에 노을 보고 싶을 땐 이렇게 위험한 곳 말고 상암동으로 오세요.
노을이 기가 막힙니다.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