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지역 축제 '바가지 요금' 논란...이대로 괜찮은가?

[뉴스라이더] 지역 축제 '바가지 요금' 논란...이대로 괜찮은가?

2023.06.16.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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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바가지 요금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뭐고,막을 방법은 없는 걸까요? 오늘 뉴스 핵심 관계자 만나는 시간,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과얘기 나눠봅니다.안녕하십니까? 경북 영양군의 옛날 과자 7만 원에 파는 모습 TV에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는데 그런데 이거 가라앉기도 전에 다른 논란이 또 불거졌습니다. 어떤 얘기가 나온 겁니까?

[유경숙]
저희도 축제 하면 재밌는 얘기를 소개를 해 드려야 되는데 저희들도 굉장히 씁쓸해요. 최근에 많은 언론에서 보셨던 것처럼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수원에서 2023년 환경사랑축제라는 축제가 개최가 됐는데요. 이 축제는 사실 수원시에서는 주력으로 하는 축제는 아니었고 전혀 알려지지 않은 축제였고 찾아보니까 수원일보라는 언론사가 수원시의 후원을 받아서 언론사가 진행한 축제였습니다.

주제는 탄소중립이나 환경보호를 메시지로 하는 거기 때문에 주제가 나쁜 것은 아니었는데요. 거기에게 보면 통돼지바비큐나, 이게 언론에서 굉장히 화제가 됐었죠. 얼핏 보기에도 음식이 부실해보입니다. 거기에다가 소주를 한 병 리꾼이 시켰더니 저 금액이 지금 4만 원에 나왔던 금액이고요.

[앵커]
그런데 지금 다른 반찬 없이 김치에 나왔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수육처럼 보였다.

[유경숙]
맞습니다. 거기다가 화제가 됐던 게 소주를 시켰더니 일반 음료, 생수 페트병에 소주가 나왔기 때문에 실제가 어떤지는 모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큰 술병을 쪼개서 파는 것 아니야? 이런 의구심도 들기 때문에 이건 저도 관계자에게 확인을 해보니까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앵커]
지금 인터넷에 글을 올린 시민이 한 얘기를 보면 이거 냉수가 나와서 한 모금 마셨더니 소주더라. 그러면서 고등학생한테 몰래 술 주는 것처럼 생수병에 담아서 팔았다, 이러면서 사진을 올린 거예요.

[유경숙]
사실은 저것도 저희들도 믿겨지지가 않는데 아주 오래 전에 지역에서 술을 판매하면 안 되는 그런 지점들에서 저런 꼼수들이 있었던 건 있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축제장에서 일반 가족 단위로 하는 축제였는데 술을 저렇게 판매를 했다는 게 수원시에서도 지금 확인하고 있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앵커]
아까 통돼지 바비큐 같은 경우에는 지금 저희 뒤로도 사진을 깔아놨잖아요. 이거 맞죠?

[유경숙]
맞습니다.

[앵커]
지금 아래 있는 것은 양배추고 지금 위에 고기가 쌓여 있는데 이게 그렇게 푸짐해보이지는 않거든요.

[유경숙]
맞습니다. 가격 대비 상대적으로 너무 부실해 보이는 게 맞고, 저희들도 사실은 요즘 물가가 올랐다고는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지역 축제에 가면 저희 관계자들도 이건 조금 조율이 필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앵커]
내일 주말이니까 지역 축제 어디 가볼까 했던 분들 걱정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아요. 돈을 얼마나 챙겨가야 되는 거야?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이게 이런 이유가 논란이 되는 경우가 또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북 남원에서 열린 춘향제에서도 똑같은 논란이 있었다고요?

[유경숙]
맞습니다. 춘향제 하면 워낙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올해가 93회였고 지난 5월 말에 5일 정도 진행되는 거라 조금 있으면 100년 역사를 가진 그런 오래된 축제인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닭강정을 구매를 했더니 저런 닭강정이 나왔다고 하는데 사실은 사진 자체도 워낙 그냥 우리가 봐도 많이 부실해보이죠.

[앵커]
지금 방금 전에 나왔던 사진은 어디인가요?

[유경숙]
저것도 남원시 사진인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앞서 저희가 뒤에서 보여드렸던 사진도 다 남원 춘향제 사진이었군요. 통돼지바비큐가 아니라 남원 춘향제 사진이었는데 지금 보여드렸던 닭강정 같은 경우에 그게 1만 7000원이에요?

[유경숙]
맞습니다. 그리고 저희들도 안타까운데 얼마 몇 해 전부터 지역에 가면 자꾸 내용물을 줄이고 볼륨이 있어 보이게 하려고 밑에 자꾸 과자를 깔아주더라고요.

[앵커]
뭘 깔아놓은 거예요?

[유경숙]
과자입니다. 저거 스낵인데요.

[앵커]
먹어본 것 같아요. 새우맛 나는 과자. 그런데 저게 또 다짐육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맞습니까?

[유경숙]
맞습니다.

[앵커]
다짐육이면 이게 더 저렴하다고 하더라고요.

[유경숙]
원가에 대해서는 말이 많을 수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영업을 하시는 분들 의견을 들어봐도 저거는 용기라든지 밑에 깐 음식이라든지 전반적으로 조금 무성의하게 제공된 건 맞다고 합니다.

[앵커]
이거 바가지 요금 논란이라는 게 사실 어제 오늘 얘기는 아니잖아요. 여러 차례 들었던 건데 이런 바가지 요금 논란은 왜 자꾸 생기는 겁니까?

[유경숙]
사실 이 문제, 저희 실무자 입장에서 굉장히 심각한 건데요. 큰 맥락에서 두 가지를 지적을 할 수가 있을 것 같은데 가장 첫 번째로 얘기하고 싶은 게 국내 지역 축제가 경제성만을 중시하는 국내 축제의 태생적인 한계, 이걸 지적을 하고 싶어요.

예를 들면 앵커께서도 한국문화관광축제라는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관광, 그러니까 축제를 관광 상품화해서 돈을 버는 게 최초의 축제를 만든 애초의 목적이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이런 기조로 흘러가는 거고요.

예를 들면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그걸 조금 점잖게 얘기하면 축제를 통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원래 축제라는 것은 그 원래의 기능이 사실은 오랜만에 시민들을 모으게 하는 화합의 기능도 있고 해외 같은 경우는 축제를 잘 만들어서 그 도시의 범죄율이 낮아진다든지, 원래는 축제가 굉장히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는데 한국 같은 경우는 산업화시대 끝나고 갑자기 축제를 지역 도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축제를 활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한국의 모든 축제들은 앞에 관광 자를 붙여서 전반적으로 경제성을 굉장히 강조를 하는 거예요.

그렇다 보니까 지자체 입장에서는 시민들의 불편한 목소리보다는 지역 상인들도 한편의 다른 시민이기 때문에 상인들의 목소리가 훨씬 더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거고 이런 과정에서 관리 운영 책임이 있는 지금과 같은 이런 축제장 바가지 물가라는 이런 사회적인 큰 이슈가 발생을 할 때도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지자체 입장에서는 좀 더 강력하게 제지를 하거나 개입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던 거고 그런 시장 통제력을 상대적으로 확실히 잃어버린 상황인 거죠.

[앵커]
지금 지역 축제에서 이거 바가지 요금 논란이 왜 일어나나, 이것에 대해서 얘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지금 저희 뒤에 보이는 이 사진은 전북 남원 춘향제 음식 사진이고요. 앞서서 이게 바비큐 사진이라고 말씀을 드려서 정정을 하겠고요.

전북 남원 춘향제뿐만 아니라 수원에서 열렸던 환경사랑축제에서 음식 바가지 논란에 대해서 얘기를 해봤는데 그런데 이거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지역 축제의 업체들, 상인들이 참여할 때 이거 자릿세 내야 되다 보니까 자릿세 내야 되다 보니까 음식값이 그렇게 책정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얘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세요?

[유경숙]
사실은 정말로 정직하게 좀 비싸다고 느끼는 일부 상인들이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또 예를 들어서 쉽게 설명을 해 드리면 우리가 동네에서 전세나 월세를 구할 때도 대로변이나 위치가 좋은 데 있으면 월세가 조금 더 비싸고 뒤로 가면 조금 더 싼 것처럼 축제장 내에도 예를 들면 비싼 지역은 무대 가까이 있는 부스, 또 예를 들면 축제장은 범위가 넓기 때문에 게이트가 많잖아요.

그러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진입로 쪽에 있는 부스, 이런 데들은 조금 더 가격대가 비싸고 나머지 상대적으로 뒤쪽에 있는 것들은 조금 더 싸다든지 위치나 규모별로 가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게 싼 거다, 비싼 거다라고 획일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다만 지금 언론에 제공되고 있는 그런 정보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국적으로 비교를 해 보면 평균적으로 100만 원에서 200~300만 원 사이가 제일 일반적이고요. 그리고 제가 조금 전에 사례로 말씀드렸던 것처럼 위치가 굉장히 좋다거나 그런 특별한 부스 위치 경우에는 한 500~600만 원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서 조금 전에 우리가 언급했던 남원 춘향제 같은 경우는 원래 한 부스당 100만 원씩을 받았는데 우리 지역 관내 업체의 경에는 혜택을 주기 위해서 35만 원으로 낮췄고요.

또 관외에서 찾아온 식당들을 위해서는 80만 원으로 한정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남원도 지금 공공연하게 공격을 당하고 있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노력은 했던 거고요. 비교를 해 보자면 일본 같은 경우도 우리나라처럼 다양한 음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일본도 상대적으로 축제장 가격이 안정됐다고 인정받는 곳이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평균적으로 100만 원에서 250만 원 정도 사이로 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얘기를 쭉 들어보면 자릿세만의 문제는 또 아닌 것 같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남원 춘향제 같은 경우에는 자릿세를 낮췄다는 거잖아요, 지자체에서. 그런데 거기에서 또 바가지 요금 논란이 일어난 거니까 이거만의 문제는 아닐 것 같은데 저희가 요즘에 축제가 한창 많다 보니까 예전에는 어땠나, 옛날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딱 30년 전입니다. 1993년 6월 16일자 신문에도 바가지 요금 관련된 기사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한 번 찾은 관광객, 다시 오지 않는다. 이런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게 바가지나 교통난 등 고질병이 심하다, 이런 지적을 하는 그런 기사 내용인데.

[유경숙]
씁쓸하네요.

[앵커]
수십 년 동안 반복이 되는 것 보면 뭔가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개입을 해서 뭔가 바가지 요금 해결할 수는 없을까, 그런 생각도 들거든요. 자릿세라든가 아니면 요금 관련해서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는 없는 건가요?

[유경숙]
일부 법적으로 만약에 상인들이 담합을 했다거나 이런 증거가 포착이 되면 그런 경우에 별도의 제지를 할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숙박업도 마찬가지고 모두 자율 가격제이기 때문에 주관하는 지자체라고 그런 걸 모두 다 획일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고요.

다만 전체적으로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 처음에 신청을 받는 과정이라든지 음식 코너를 마련하는 전체적인 기획을 별도로 처음부터 설정을 해서 좀 더 지금보다는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통제력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하는 게 맞고요. 또 한편으로 지자체 입장에서는 조금 전에 언급했던 것처럼 사실은 시민들, 지금 우리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도 중요한 의견이지만 상인들도 사실은 또 다른 시민들인 거거든요.

그런데 우리 시민이나 여행객들은 잠깐 지나가는 객이기 때문에 별로 목소리를 중요하게 반영을 하는 것 같지 않고 지속적으로 그 지역에 상주하면서 상인단체나 이익단체로서의 목소리를 강하게 할 경우에 지자체 단체장들이 강력하게 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이 있거든요.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좀 더 구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중앙에서 전체적으로 컨트롤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앵커]
가격은 어디서 정하는 거예요?

[유경숙]
가격은 각 부스가 개별적으로 합니다.

[앵커]
행사를 주최하는 측에서 정한다거나 아니면 지자체가 정한다거나 이게 아니라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건가 보죠?

[유경숙]
맞아요. 예를 들면 우리 집에서 만든 우리 가게의 음식은 제가 원가와 이런 전체적인 여건을 판단해서 정하는 거잖아요. 다만 요즘 이런 전체적인 흐름이 너무나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좋은 사례가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강릉 단오제 같은 경우는 워낙 역사가 오래됐는데 난전이라는 거 많이 교과서에서 보셨으니까 아실 거예요.

국내에서 한 350개 정도의 부스가 참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 일요일부터 이 축제가 시작이 되거든요. 이런 경우에 그 어떤 축제보다 골치아픈 일이 많을 거 아니에요. 때문에 이번에 강릉 단오제 같은 경우는 참여하시는 시민들, 업체들이랑 같이 간담회를 해서 시민들에게 좀 더 좋은 가격으로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가격 조율을 하자, 이런 회의를 하면서 실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모범사례로 언급되는 게 무주 산골영화제 사례가 많이 언급이 되더라고요. 이게 삼겹살, 수제 소시지 이런 음식들이 대부분 가격이 1만 원 아래라는 거잖아요. 저희가 사진 준비했는데 보여주시죠. 보면 지금 저게 소시지 있잖아요. 저런 소시지라든가 아니면 삼겹살 이런 것들. 지금 삼겹살도 굉장히 푸짐해 보이는데 칭찬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유경숙]
맞습니다. 그런데 일반 시민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시끄러운 와중에 산골영화제의 사례가 좋게 보이고 또 잘하신 것도 맞는데 사실은 규모의 차이가 워낙 나기 때문에 문화관광 축제라고 해서 대규모 축제들은 부스 규모나 숫자가 워낙 많기 때문에 지금처럼 쉽게 통제가 안 되는 문제가 있는 거고 사실 무주 산골영화제 같은 경우는 규모도 작기 때문에 처음에 들어오는 업체들에게 좀 가이드를 주는 정도로 해서 규모는 작지만 바람직하게 운영되는 사례로 소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업무 난이도로 치면 차이가 많죠.

[앵커]
저기에는 통제가 수월한 편이었다는.

[유경숙]
비교대상이 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간단히, 이거 바가지 요금 논란을 줄이기 위해서 어떤 부분에 신경을 써야 되는지 가장 중요한 부분, 대책에 대해서 제언을 해 주신다면?

[유경숙]
가장 중요한 것은 예를 들면 국내 문화산업 분야에서 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있고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나 주관 부처가 있는데, 기관이 있는데 축제는 지금 산업화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거를 사회적으로 축제 분야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을 해도 이걸 사전에 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문 관리기관이 없는 거예요.

이런 컨트롤타워가 없는 게 제일 아쉬운 상황인 거고 이 와중에 해외로 비교해 봤을 때는 유럽과 일본이 축제 문화가 제일 발달한 나라인데 한국의 컨디션과 제일 유사한 데가 일본 시장이거든요. 일본 같은 경우는 가격 안정이 됐는데 그 비결이 굉장히 강력한 허가제. 축제 안에 들어오는 입점 부스들을 굉장히 강력한 허가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도 나름대로 그 안에서는 단점들이 발견되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 단기적으로는 일본이 우리한테는 굉장히 좋은 사례가 될 거기 때문에 지금 당장 올 하반기에 우리나라 축제의 3분의 2가 올 하반기에 일어날 거거든요. 그래서 급하게라도 일본 사례를 빨리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주말에 지역 축제 가시는 분들 바가지 요금 논란 다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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