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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동창에게 주짓수 기술인 '백초크'를 걸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지난 14일 폭행치사와 무고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8월 경북 상주시에 있는 찜질방에서 중학교 동창인 B 씨를 때리고 목을 압박해 뇌사에 빠뜨리고 사흘 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A 씨는 피해자에게 주짓수 기술인 '백초크'를 수초 간 거는 방식으로 피해자의 목을 강하게 압박해서,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또, B 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학대하고,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B 씨 아버지가 때렸다고 경찰에 거짓 신고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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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 결과, A 씨는 피해자에게 주짓수 기술인 '백초크'를 수초 간 거는 방식으로 피해자의 목을 강하게 압박해서,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또, B 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학대하고,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B 씨 아버지가 때렸다고 경찰에 거짓 신고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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