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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고 전두환 씨 손자 전우원 씨를 소환조사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14일, 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마약 투약 경위와 구입경로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씨는 지난 3월, 미국에서 SNS 생방송 도중 마약류로 추정되는 약물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전 씨를 체포했으며, 전 씨가 혐의를 인정하는 점을 고려해 지난 4월,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전 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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