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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교수님, 그러면 아스파탐 대신에 어쨌든 안 좋다고 하기는 하니까 설탕으로 대체할 수 있나요? 다시 설탕을 써 볼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는데요.
◆하상도> 글쎄요, 저는 설탕으로 다시 백하는 건 더더욱 실익이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다른 감미료를 아마, 우리나라에 허용된 22가지 감미료 중에 다른 감미료를 찾고 있는데요. 그런데 감미료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어떤 감미료는 설탕의 600배 단맛을 주기 때문에 정말 극미량 쓸 수도 있지만 또 열에 약한 그런 감미료가 있어요. 그러면 가열하는 제품이나 이런 데 쓰면 또 효과가 없게 되고 또 어떤 감미료는 당 알코올 같은 에리스리톨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오히려 설탕보다 단맛이 덜합니다. 0.7, 0.6 나옵니다. 그러면 설탕보다 더 써야 됩니다. 그러면 비용도 문제가 되고 또 감미료라는 게 모든 첨가물이 마찬가지지만 이익도 있지만 인체에 주는 해로움도 있습니다. 양을 많이 쓰면 쓸수록 해로움이 크니까요. 그래서 일장일단이 있는데 저는 아스파탐은 사실 아미노산 2개가 붙은 거거든요. 아미노산은 우리 몸에 굉장히 유익하고 장점이 더 큽니다. 면역이라든지 우리 생명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그래서 급성 독성도 거의 없고요. 굉장히 안전한 물질이거든요. 그런데 IARC가 발암물질 김치, 젓갈 이런 적색육, 고기 정도. 고기도 우리가 먹으면서 인류가 평균 수명이 더 높아졌습니다. 고기가 주는 발암성 문제도 있지만 면역이라든지 이런 좋은 점을 더 많이 줬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편익이 더 크거든요. 그런 식으로 아스파탐도 득이 훨씬 실보다 크다, 이런 생각으로 포지티브하게 그냥 소비자들에게 알리면서 계속 썼으면 좋겠는데. 몇몇 얌체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체한다든지 우리는 아스파탐을 쓰지 않는다든지 이래서 더더욱 소비자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더 적극적으로 기업들이 포지티브하게 아스파탐의 득을 더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지금 쓰고 있는 상태 그대로 그냥 저는 계속 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너무 맵고 짜고 단 음식은 일단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누구나 다 아니까요. 싱겁게 먹어야 장수한다는 걸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정말 짧게. 말씀 듣고 보니까 지나친 과신도 지나친 불신도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현명하게 소비하는 법에 대해서 시청자 여러분께 짧게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상도> 저는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나 단맛이 강합니다. 그래서 정말 적은 양을 사용합니다. 실제 먹는 양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WHO의 발암물질 분류, 2B 분류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불안할 그런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요. 앞으로 전문가들이 할 역할이 더 크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스파탐의 인체 발암성에 대해서 더 많이 연구해야 한다, 이런 단계다, 이렇게 보고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번 아스파탐의 2B군 분류는 설탕보다 강한 감미료의 단맛을 탐닉하지 마라. 그리고 지나치게 감미료가 많이 든 가공식품에 의존하는 소비자의 행동에 제동을 거는 WHO의 경고다, 이렇게 받아들였으면 하고요. 식품기업들에게 또한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아스파탐을 빼고 설탕으로 또는 다른 감미료로 대체한다면 지금 당장에는 소비자의 환심을 얻을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또 다른 건강 문제와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앵커> 일단 싱겁게 먹겠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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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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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수님, 그러면 아스파탐 대신에 어쨌든 안 좋다고 하기는 하니까 설탕으로 대체할 수 있나요? 다시 설탕을 써 볼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는데요.
◆하상도> 글쎄요, 저는 설탕으로 다시 백하는 건 더더욱 실익이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다른 감미료를 아마, 우리나라에 허용된 22가지 감미료 중에 다른 감미료를 찾고 있는데요. 그런데 감미료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어떤 감미료는 설탕의 600배 단맛을 주기 때문에 정말 극미량 쓸 수도 있지만 또 열에 약한 그런 감미료가 있어요. 그러면 가열하는 제품이나 이런 데 쓰면 또 효과가 없게 되고 또 어떤 감미료는 당 알코올 같은 에리스리톨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오히려 설탕보다 단맛이 덜합니다. 0.7, 0.6 나옵니다. 그러면 설탕보다 더 써야 됩니다. 그러면 비용도 문제가 되고 또 감미료라는 게 모든 첨가물이 마찬가지지만 이익도 있지만 인체에 주는 해로움도 있습니다. 양을 많이 쓰면 쓸수록 해로움이 크니까요. 그래서 일장일단이 있는데 저는 아스파탐은 사실 아미노산 2개가 붙은 거거든요. 아미노산은 우리 몸에 굉장히 유익하고 장점이 더 큽니다. 면역이라든지 우리 생명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그래서 급성 독성도 거의 없고요. 굉장히 안전한 물질이거든요. 그런데 IARC가 발암물질 김치, 젓갈 이런 적색육, 고기 정도. 고기도 우리가 먹으면서 인류가 평균 수명이 더 높아졌습니다. 고기가 주는 발암성 문제도 있지만 면역이라든지 이런 좋은 점을 더 많이 줬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편익이 더 크거든요. 그런 식으로 아스파탐도 득이 훨씬 실보다 크다, 이런 생각으로 포지티브하게 그냥 소비자들에게 알리면서 계속 썼으면 좋겠는데. 몇몇 얌체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체한다든지 우리는 아스파탐을 쓰지 않는다든지 이래서 더더욱 소비자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더 적극적으로 기업들이 포지티브하게 아스파탐의 득을 더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지금 쓰고 있는 상태 그대로 그냥 저는 계속 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너무 맵고 짜고 단 음식은 일단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누구나 다 아니까요. 싱겁게 먹어야 장수한다는 걸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정말 짧게. 말씀 듣고 보니까 지나친 과신도 지나친 불신도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현명하게 소비하는 법에 대해서 시청자 여러분께 짧게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상도> 저는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나 단맛이 강합니다. 그래서 정말 적은 양을 사용합니다. 실제 먹는 양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WHO의 발암물질 분류, 2B 분류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불안할 그런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요. 앞으로 전문가들이 할 역할이 더 크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스파탐의 인체 발암성에 대해서 더 많이 연구해야 한다, 이런 단계다, 이렇게 보고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번 아스파탐의 2B군 분류는 설탕보다 강한 감미료의 단맛을 탐닉하지 마라. 그리고 지나치게 감미료가 많이 든 가공식품에 의존하는 소비자의 행동에 제동을 거는 WHO의 경고다, 이렇게 받아들였으면 하고요. 식품기업들에게 또한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아스파탐을 빼고 설탕으로 또는 다른 감미료로 대체한다면 지금 당장에는 소비자의 환심을 얻을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또 다른 건강 문제와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앵커> 일단 싱겁게 먹겠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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