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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인의 통장 속 돈을 몰래 빼가던 요양 보호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60대의 여성 요양 보호사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돌보던 치매 노인 B 씨 통장에서 현금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B 씨의 자녀가 "어머니의 돈이 자꾸 없어지는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해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 씨가 ATM 기기를 이용해 B 씨의 통장에서 돈을 빼내는 모습을 확인하고 4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B 씨가 치매를 앓고 있는 점을 악용해 직접 비밀번호를 알아내 이 같은 일을 벌였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60대의 여성 요양 보호사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돌보던 치매 노인 B 씨 통장에서 현금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B 씨의 자녀가 "어머니의 돈이 자꾸 없어지는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해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 씨가 ATM 기기를 이용해 B 씨의 통장에서 돈을 빼내는 모습을 확인하고 4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B 씨가 치매를 앓고 있는 점을 악용해 직접 비밀번호를 알아내 이 같은 일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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