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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동덕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 재학생이 등교하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학교 관계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최근 김명애 총장과 동덕여대 관계자 등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김 총장 등은 평소 학생들이 위험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한 언덕길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조사한 뒤 혐의 적용 여부를 따져보겠다는 방침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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