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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아침 8시쯤 경기 포천시 관인면에 있는 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원들이 불을 보고 대피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고, 축사가 비어 있어 가축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샌드위치 패널로 된 축사에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4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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