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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구단 입단 대가로 뒷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프로·대학 축구단 전직 감독들이 오늘(11일)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1일) 오전 10시 안산 그리너스 FC 임종헌 전 감독과 전 연세대 축구부 감독 신 모 씨, 중개인 최 모 씨 등 세 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엽니다.
임 전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 사이, 선수 두 명을 해외구단에 입단시켜주는 대가로 중개인 최 씨에게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대학 축구부를 이끌던 신 전 감독 역시 프로구단에 선수 3명을 입단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최 씨에게 6천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최 씨는 두 사람 외에 대학 감독 김 모 씨와 코치 신 모 씨에게도 프로구단에 특정 선수를 선발해달라고 청탁했는데, 이런 식으로 건넨 뒷돈만 모두 1억2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 전 감독과 최 씨는 프로팀에 입단시켜주겠다고 속여 선수들에게서도 직접 돈을 뜯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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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전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 사이, 선수 두 명을 해외구단에 입단시켜주는 대가로 중개인 최 씨에게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대학 축구부를 이끌던 신 전 감독 역시 프로구단에 선수 3명을 입단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최 씨에게 6천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최 씨는 두 사람 외에 대학 감독 김 모 씨와 코치 신 모 씨에게도 프로구단에 특정 선수를 선발해달라고 청탁했는데, 이런 식으로 건넨 뒷돈만 모두 1억2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 전 감독과 최 씨는 프로팀에 입단시켜주겠다고 속여 선수들에게서도 직접 돈을 뜯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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