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서 여성 시신 1구 추가 발견...누적 13명

오송 지하차도서 여성 시신 1구 추가 발견...누적 13명

2023.07.17. 오전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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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사상자가 나온 충북 오송읍 지하차도에서 여성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돼, 관련 사망자가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충청북도소방본부는 오늘(17일) 아침 6시 20분쯤 도보 수색 과정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50대 버스 기사를 비롯해 50대 남성 2명과 40대 남성 1명 등이 잇따라 침수 사고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누적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추가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밤샘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제 아침 8시 40분쯤 미호강에서 유입된 물로 충북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잠기면서 모두 1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YTN 김승재 (sj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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