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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사가 숨지거나 학생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교사들의 추모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에 가입하거나 단체활동을 하지 않던 일반 교사들도 추모에 동참하면서, 각종 교사 커뮤니티에는 9월 하루 휴업을 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또 개인 SNS 프로필 사진을 검은 리본으로 바꾸거나, 2학기 개학 후 상주 머리핀을 착용하고 등교하자는 의견도 올라왔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앞에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보낸 근조 화환과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전광판이 설치됐습니다.
지난 18일 이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관련 단체에 가입 문의 전화가 이어졌고, 교사노동조합은 조합원 수가 만 명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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