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진상 부모 체크리스트·단골 멘트 모음집 등장 [Y녹취록]

"혹시 나도?"...진상 부모 체크리스트·단골 멘트 모음집 등장 [Y녹취록]

2023.07.25. 오전 09: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김희성 서울교사노조 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인터넷 상에 이런 글들이 퍼지고 있더라고요. 내가 진상부모인지 아닌지 스스로 체크를 해 보자. 그래서 진상부모 체크리스트라고 해서 목록이 쭉 떴습니다. 저도 굉장히 유심히 봤는데 이걸 시청자 여러분도 설마 나도 혹시?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가고 있는 진상부모 체크리스트들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데 선생님께서 보시기에 정말로 이런 말들이 빈번하게 현장에서 들립니까?

◆김희성> 일단 1번과 2번이, 첫 번째와 두 번째 항목이 눈에 띄는데요. 왜냐하면 이 서이초 사건과도 무관하지 않아서 선생님께서는 심지어 본인이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뭔가 어디선가 어떠한 알 수 없는 형태로 자신의 연락처를 입수해서 본인의 핸드폰으로 연락을 해서 힘들었다고 이야기를 하신 사안을 저희가 이미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빈번하게 굉장히 휴대폰 번호를 요구하거나 설사 요구한 이후에도 9시, 10시 이후. 정말 어떨 때는 새벽, 주말까지도 연락을 빈번하게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앵커> 애 아빠가 화나서 뛰어온다는 걸 말렸어요. 어쩌라는 건지.

◆김희성> 저 멘트는 제가 굉장히 감사하게도 운 좋게도 민원을 많이 받아본 교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멘트를 들어본 적이 있을 정도로.

◇앵커> 실제로 들으셨어요?

◆김희성> 정말 단골멘트라고 표현되어 있는데요. 이제는 저 멘트는 선생님들이 들었을 때 너무 흔해져서 오히려 약간 타격이 없는 수준에 이른. 그냥 본인이 올해 나를 힘들게 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약간 예고했다, 이런 식으로 받아들일 정도로 특이한 멘트가 아니라 교사라면 거의 한 번은 들어봤을 수준의 멘트다.

◇앵커> 마음에 궂은 살 생기게 만드는 멘트들이었네요. 저희 지금 선생님과 얘기하는 대화내용은 유튜브를 통해서 다시 보기 하실 수 있어요. 캡처를 하셔서 내가 이런 말은 꼭 하지 말아야지 유념하시면 좋겠습니다.


대담 발췌 : 류청희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