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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단 입단을 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안산 그리너스 FC 임종헌 전 감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8일) 배임 수재와 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임 전 감독을 기소했습니다.
임 전 감독은 과거 태국 네이비 FC 감독으로 있으면서 한국인 선수 두 명을 입단시켜주는 대가로 중개인 최 씨에게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임 전 감독은 또, 다른 선수를 프로구단에 입단시켜주겠다고 속여 6천만 원을 뜯어내고, 차명 계좌를 활용해 이를 숨기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임 전 감독처럼 최 씨에게 프로축구 입단 청탁과 함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전·현직 대학 축구부 감독 2명과 프로구단 수석코치도 함께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두 차례 시도 끝에 그제(26일) 최 씨 신병을 확보해 구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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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전 감독은 또, 다른 선수를 프로구단에 입단시켜주겠다고 속여 6천만 원을 뜯어내고, 차명 계좌를 활용해 이를 숨기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임 전 감독처럼 최 씨에게 프로축구 입단 청탁과 함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전·현직 대학 축구부 감독 2명과 프로구단 수석코치도 함께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두 차례 시도 끝에 그제(26일) 최 씨 신병을 확보해 구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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